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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18

슬픔은 다 흘러갑니다.


BY 이평 2007-04-27

  (고도원의 아침편지)

- 눈물이 나왔다 -

깨우침을 얻는 성소란 곳이
따로 있는 것일까.

바이칼에 와서 보니
내 삶이란 것이 부초는 커녕 먼지만도 못하다.

왜 이러는 것인지 모르겠다.
눈물이 나왔다.
뜨겁게 흘렀다.

나는 여기에 왜 왔는가. 그랬다.
끝없이 이어지는 고난의 정체는 무엇인지, 따져 묻고 싶었다.

누구에게 따져야 할지 몰라, 눈을 감았다.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았다.


- 신영길의《나는 연 날리는 소년이었다》중에서 -


불을 삼킨 것도 아닌데 뜨겁게 달아오른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릴 때가 있습니다.
\'깨우침\'을 얻는 순간의 눈물입니다. 

사랑을 뒤늦게 깨닫고 흘리는 눈물...
감사와 용서를 비로소 깨닫고 흘리는 눈물...
내 삶의 고난의 정체를 마침내 깨닫고 쏟는 눈물... 

그 뜨거운 눈물이 있기에 오늘의 내가 있고,
오늘보다 더 맑은 내일의 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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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그가 좋아하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을 알 수 있다.

                                                                                   - 왕양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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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가
꿈에 하느님을 만났다.

“하느님, 저는 몇 살까지 살까요?”
“너는 백 살까지 산단다.”

꿈에서 깨어난 여자가 너무 기쁜 나머지
기왕이면 예쁜 얼굴로 살려고 성형수술을 했다.

그러나 그 여자는
성형수술을 한 바로 다음 날 죽었다.

하늘나라에서 하느님을 만난 여자가 따졌다.
“지금 스무 살인데 왜 거짓말을 했죠?”

그러자,
하느님이 당황해 하며 말하길......



























“미안하다. 못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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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 9단 되는 법)

- 도장에 낀 인주 찌꺼기 -

도장을 오래 쓰다보면 인주가 잔뜩 끼어,
찍어도 글자가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다고 칫솔처럼 거친 것으로 무조건 문지르면
글자 획이 떨어져 나갈 우려가 있다.

껌을 사용해 보자.
껌을 도장에 대고 꾹꾹 눌러주면 인주 찌꺼기가 깨끗하게 빠진다.

또 양초를 녹여
도장에 떨어뜨렸다가 굳은 다음에 떼어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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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고통은 유한, 기쁨은 무한)

에머슨이 말했습니다.

“모든 상실과 이득은 특별하다.
애쓰고 고통 받는 것은 유한한 것 뿐이다.
무한한 것은 평온 속에 한껏 뻗어 있다.”

그렇습니다.
슬픔은 다 흘러갑니다.

언젠가는 모두 잊혀집니다.
하지만 기쁨은 하나하나 쌓여서 산이 됩니다.

하나의 평안이라도
그것은 끝없이 뻗어 갑니다.

우리는
고통은 유한으로 묶어두고
평안과 사랑과 기쁨은 무한으로 풀어 놓아야 합니다.

고통은 흘러가기에 잠시 요란하겠지만
결국은 용서와 이해와 감사를 배우고
그것들이 쌓여서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합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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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의 6가지 법칙 / 다섯 번째)

- 김치의 법칙 -

배추는
5번 이상 죽어서야 김치가 된다.

땅에서 뽑힐 때...
칼로 배추의 배를 가를 때...
소금에 절일 때...
매운 고추와 젓갈과 마늘의 양념에 버무려질 때...
그리고 입 안에서 씹힐 때...

그래서 입 안에서
김치라는 새 생명으로 거듭난다.

행복이란 맛을 내기 위해 부부도 죽고 또 죽어야 한다.
그래야 행복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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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주말에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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