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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능선의 여인들


BY 물안개 2007-04-17




2007년 4월16일 월요일 흐린뒤갬(삼각산 진달래능선)

코스=산성계곡-중성문-중흥사지-노적봉-용암문-동장대-대동문-진달래능선-손병희선생의묘-우이동버스종점

함께한님=꽃사슴 산이슬과친구  산내음 은영 들꽃 산울림 물안개(8명)


진달래가 만개할즈음이면 1년에 한번은 꼭 찾는 삼각산 진달래능선...

빨강 노랑 분홍 하양 곱디고운 아름다움...어디쯤에 그런 꽃들을가만히 품고 있었을까?
다 잠든듯 조용히 침묵하던 세상이 어디에, 그 고운빛들을 숨겨 두었다가 봄이 되면 풀어놓는것일까?
자연의 신비로움에 다시한번 감탄한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봄비가 매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셔준다.
비오는데 산행하냐고 전화가 빗발치고....
비 오면 부드러운 코스로 산책이나하자고 했더니 모두들 나온단다. 

 가양대교를 건너 월드컵경기장역에 도착하니 한강을 사이에두고 이곳은 비온흔적이없다
같은 서울인데도 이렇게 다르니..... 
 요즘은 산행하기에 참좋은 계절이다.
도심은 온통 꽃잔치가 한창이고..계곡은 물오른 나무들이 푸른빛을 더하며 싱그럽기 그지없다.

 산성계곡으로 들어서니, 물소리 새소리 진달래의 고운빛이 어서오라 손짓하고....
수정같은 맑은 계류를 따라 오르노라니 봄내음이 코끝을 자극한다. 

오랫만에 나온 우리님들, 자연의 풍경에 흠뻑 취해 모두 즐거운모습이다.
중흥사지를 지나 노적사능선길은 진달래터널을 이루고....
이렇게 가까운 곳에 ,계절마다 다양한 코스가 있는 삼각산 어찌 사랑하지 않겠는가? 
 
노적봉에 올라 장쾌한 암봉들을 바라보노라니,가슴이 뻥 뚤리는것같이 시원하고 상쾌하다.
조심조심 망경대 방향으로 내려와 용암문을 지나 산성 한자락 도시락을 먹고,대동문으로 향한다.

 대동문을 빠져나와 진달래능선으로 들어서니, 연분홍고운빛의 진달래가 만발하여 우리들을 반긴다. 
적기에 찾은 진달래능선 ...그 이름값을 톡톡히하고도남는다.
진달래향에 빠져 꽃속을 넘나드는 우리여인들...

대동문에서 우이동까지 4키로정도의 긴 능선이 온통 진달래터널을 이루고있다. 
하산길 능선에서 바라보는 소귀천계곡은 벗꽃 목련이 활짝피어 꽃대궐을 이룬 풍경이 장관이다.
 능선을 따라 끝까지 내려오니 손병희선생의 묘소가 나오고....

우이동버스종점으로 이동, 즐거웠던 진달래산행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먼훗날 오늘을 생각하며 인생을 연주하는 음악을 후회없이 들을수있는
그런 인생을 살고싶다.늘....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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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사능선의 진달래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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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령사좌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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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적봉에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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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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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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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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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능선에서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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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능선에서 바라본 망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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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능선에서 바라본 우이동 꽃대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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