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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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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문안


BY 살구꽃 2007-04-09

어제는  울세식구가  벚꽃놀이 구경을 갔다왔네요 분식점에서 김밥을 사가지고

꽃구경을 갔는데 사람들이 휴일이라 그런지 많이들 왔드라구요 저희도 한쪽에

자리를 잡고서 김밥을 먹고 바로왔네요 다리도 아프고 아들내미가  멀미가나서

기분이 안좋드라구요 자꾸 집에가자고해서 집으로와서 좀 쉬고나서 병문안을

갔네요 예전에 알던언니  남편이 얼마전에 구강암  수술을 받았거든요 그언니

남편이  알고보니 저랑 띠동갑이드라구요 잔나비띠요 아저씨가  52인데 14시간의

대수술을 받고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몸은 젓가락처럼 비쩍마르고 아직 식사도

못하고 그언니도 속을썩어서 밥도 제대로 못먹고 아저씨를 수시로 가래를 빼줘야 돼서

잠시도 자리를 못비우고 둘다 잠도 못자겠드라구요 사는 형편도 넉넉지도 못하고 병원에

가보면 왜그리 아픈 사람도 많은지  그언니 아저씨를 보고 있자니 제가다 눈물이날라하데요

나오려는  눈물을 뒤로하고 돌아나오며 언니손에 5만원을 쥐어주니 안받을라하데요 울시숙

돌아가셨을때  자기가 와보지도 못했다며 안받을라 하길래 언니 부담될까봐  얼마 안넣다고

하면서 언니는 울신랑이 저러고 있으면  언니도 나처럼 안그러겠나며 필요한거 사쓰라고

억지로 주머니에 넣어주고 왔네요 돌아나오면서  나같음 매일 눈물나서 울기만 할거같드라구요  그언니도 아픈데 저러다 둘다 병날까  걱정이데요 재발이 안되야 할텐데 아저씨가

얼른 좋아져서  퇴원하길 맘속으로 기원하며  집으로돌아왔네요 저도 지금 허리도아프고

힘드네요  여자들만 하는 마술에 걸려서요  점심한술뜨고  치과에도 가야되는데 

썩은이 하나 다시 때우러 갔다가  에전에 씌운것도 뜯어내고 다시해야 한다며  치료비 견적을 뽑아보니 글쎄 견적이 167만원이 나오지 멉니까  간신히 깍아서 153만원에 하기로 했네요  오늘 부터 치과에 다녀야  합니다. 에세이방님들  치과갈일 있는분은  하루라도 빨리

가시는게  돈버는겁니다. 요놈의 치과는 돈잡아묵는 귀신입니다 그치요 에구 아까운내돈

이번달도 또 마이너스 신세...언제나 돈걱정없이 살래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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