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오르면서 여려가지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은 산이 우리들에게 그렇게 느끼라고 하는것은 아니다.다만 우리가 언제나 변함없이 묵묵히 그 자리에서 우리를 반가는 산에게서 그렇게 느낄 뿐이다 산은 그 곳이 높은지 낮은지 모른다 나뭇잎들이 봄이 되면 새싹이 돋아 푸른지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들어 붉은지 고운지도 모른다 그것 또 한 우리들이 그렇게 느낄 뿐이다.산이높고 험한것도 산줄기가 아름답고 가 좋더라는것도 내가 느끼는 감정과 생각들이 그러하다는 것이다.
굳이 힘들게 산을 오르면서도 그 순간 나 자신의 의지와 인내로써 그 힘듬을 즐겨하며 정상에서 느끼는 환희와 절정의 묘미도 찿아간 그 산을 내 마음으로 안으려는 강한 내 요구가 그렇다는 것이다.나는 매번 산을 찿아가지만 산에게 아무것도 해주는게 없다 다만 내 흔적만 남기고 내려올 뿐이다그 흔적도 내가 돌아서는 순간 사라져 버리겠지만 오로지 자아적 충족과 자아적 만족을 위해 산을 찿는다 그럼으로 이번에도 한라산 등반을 하게 되었다.1박 2일..
산을 좋아하는 아제가 있었기에 그리고 나랑 같이 가는것을 마다하지않기에 가능한 일이지 나 혼자라면 어림도 없는 일이다 한달전 부터 예약이 되어 있었는데 발목은 아프고 은근히 가지못할까 걱정이었는데 열심히 치료하여 나아진 상태지만 그래도 조심은 해야겠다.
산악회에서 (52명)저렴한 경비로 한라산 등반을 할 기회가 있어 아제의 권유로 가게 되었고 내 권유로 친구네 부부도 함께 가게되었다
10시 김해 공항에서 출발 10시 50분 제주 공항도착 산행을 하기에는 시간이 맞지않아서 낮에는 관광을 하고 다음날 이른 아침에 출발 하기로 하였다 제주 항공은 대한 항공이나 아시아나 항공보담 규모가 작은 회사라서 그런지 비행기도 작았다 물론 항공료도 싸다 밖에서 보기에도 장난감 비행기 같던니 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공간도 작았다 어떤 아짐매는 내 덩치는 큰데 자리가 이래 작아서 우째 앉노해서 한바탕 웃기도 했다.비행기가 작아서 그런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않아 금방 땅을 박차고 하늘에 날아 오른다 그 순간 약간의 흔들림과 속이 울렁거리고 거북스럽다 그 울렁 거림은 열아홉적 수줍음에 울렁거림과는 너무나 다르다.......
그때 가끔 내 가슴이 울렁거리게 한 사람이 있었다면 지금 지는 꽃과 같은 이가슴에도 그리워 할수 있다는 것도 나쁘지 만은 아닌듯 하다 한때 우리동네에 지서 (파출소 지금은 지구대)
에서 방위 근무를 서던 머슴아가 몟번이나 편지를 보냈는데 어느 편지에서는 공동 묘지에서 만나자는 것이다=문디 자슥 응큼하기는 내가 나갈줄알고 =하면서 편지를 찟어버렷는데 그 편지를 언니들과 보면서 많이 웃기도 했었다,한동안 언니들 한테서 놀림도 받고 대신 나가주겠다고 날 놀리기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것도 한 페이지 추억이네 .
제주에 도착하여 미리 대절한 버스기사의 안내로 서너군데 관광 코스를 돌고 마지막으로 러브랜드란 곳엘가게됐다 이곳이 기가 막힌 곳이더라 남녀 사랑행위를 조각으로 만들어 놓았는데 너무나 작나하게 너무나 노골적인 표현으로 조각해놓았다 처음에는 옴마야 이기머꼬 하면서 신기해 했고 그 다음엔 보고 있다는것이 민망스러웠고 다으ㅁ엔 이런걸 보고 있다는것에 서서히 짜증이 나기시작했다 몟개만 있으면 그냥 신기해 하면서 보고 나올텐데 가는곳마다 그런 조각들이 있으니 짜증이나는것이다 친구네 부부는 벌써 거의 다 보고다닌다 해가지니 춥기;도 하고 해서 아제보고 그만 보고 나가자 하여 차에서 다른 사람들이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다 다들 차에 오르면서 웃음기도 하고 좋기도 한지 킥킥 거린다 어떤 짓궂은 아짐매는 다들 잘 기억하라며 농담도 하고 제주에 가면 필히 그곳에 들려야 하는 관광ㄹ 코스인것같다 예약된 호텔에 도착하여 저녁을 먹고 지정된 방에서 친구네 부부와 우리 부부 네명이서 한방을 쓰게 되었다
아제들은 직장이 같은 지라 자연히 직장이야기를 하고 아지매들은 뜨끈한 방 바닥에 배를 깔고서 무엇이 그리 할애기들이 많은지 늣은 밤 까지 그렇게 애기속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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