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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05

쓰다 남은 조각비누를 새 비누로...


BY 망개나무 2007-01-10

  (고도원의 아침편지)

- 부모의 상처, 아이의 상처 -

아이들의 마음의 상처는
어디서 생겼을까?

옆집 친구?
선생님?
형제?

아니다.
부모에게 있다.

아이는 성장하는 과정에서
부모와의 관계를 통해 상처를 입게 된다.

부모가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면
그것은 무의식 중에 아이의 상처가 되어 버린다.

\'상처 입은 아이\'란
상처받은 부모 아래에서 성장한 아이를 말한다.


- 요시모토 다카아키의《내 안의 행복》중에서 -


부모의 상처가 곧 아이의 상처.
참으로 공감되는 무섭고도 엄중한 말입니다.

부모의 모습에
아이의 모습이 있습니다.

부모가 살아가는 현재의 모습 속에
아이의 미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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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햇빛이 아주 작은 구멍을 통해서도 보여질 수 있듯이
사소한 일이 사람의 인격을 설명해 줄 것이다.

                                                                             - 스마일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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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무계에 근무하는 홍창섭씨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반장을 맡았던 적이 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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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교실에 불이 났다.
모두들 운동장으로 대피했다.

곽동균 선생님은 혹시나 해서 인원 체크를 했다.
그런데 두 명이 없는 것이었다.

당황한 선생님이 반장을 불렀다.
“반장, 두 명이 없는데 못 봤니?”

그때 교실 창문이 열리면서
두 명이 소리를 치는 것이었다.

“반장, 주번도 나가야 돼?”

그러자,
반장이 소리치기를.....


































“뭐하러 두 명 남았어? 한 명만 남고 빨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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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비누 조각을 모아서 새 비누로 -

거의 다 쓴 비누 조각은
사용하기에 너무 작아 불편하고 버리자니 아깝다.

이런 비누 조각들을 모아서
물에 담가 불린 다음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준다.

조각 비누들이 뭉쳐져
새 비누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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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7개의 알사탕을 남긴 사형수)

수갑은
자유를 묶어놓는 제3의 손이다.

이 구속됨에서 자유를 누리는 사람들이
바로 교도소 안의 죄인들이라고나 할까.

사형수 김대호(가명)는 사형이 확정된 후
뒤늦게나마 자유의 소중함을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또한 자신의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의
소중한 삶들에도 눈을 뜨기 시작했다.

하루하루 죽음의 질곡 속을 수없이 드나들던 그에게는
피붙이들도 모두 뿔뿔이 흩어져 있어
면회 한 번 오는 사람이 없었다.

간간이 교도소에 위문 온 사람들만 만날 수 있었을 뿐
그는 기약 없이 이생의 마지막 시간들을 외롭게 보내고 있었다.

얼마 후
그의 사형이 집행되었다.

묵묵히 죽음을 맞은 그의 모습은
수십 년 수도생활을 한 수행자의 그것이었다.

그로부터 며칠 후
그가 수감되어 있던 감방 안에서
노란 서류봉투 하나가 발견되었다.

그 속에는
7개의 알사탕과 편지 한 장이 들어있었다.

그 편지는
그가 남긴 최후의 말이었다.

자신의 범죄 행위로
죽음을 당한 사람들에게 보답할 길이 없음을 뉘우치며 시작된
그의 편지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이제 나는 그동안의 모든 업보를 짊어지고
이 세상을 벗어납니다.
참으로 고통과 애증으로 점철된 삶이었습니다.
내가 저지른 죄에 대한 한없는 가책을 느끼며
나의 죽음으로 그 죄가 씻기고 나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이
나를 용서할 수 있었으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내가 죽은 후에 내 묘를 써줄 사람에게 이 알사탕을 주십시오.
이 사탕은 교도소에 위문 왔던 친절한
사람들이 나에게 주고 간 것입니다.
사탕을 먹고 싶은 마음은 참을 수 없었으나,
이 사탕은 내가 마지막으로 이 세상에 남기는 선물이니
내 묘를 쓰는데 수고한 사람들에게 꼭 나누어 주십시오.
죽을 때까지도 빚을 지고 죽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제가 교도소에서 배운 인생철학입니다.
뒤늦게 이것을 깨닫게 된 것이 부끄럽습니다.
제 소원을 꼭 들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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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누구나 빚을 지고 삽니다.
갚고 또 갚아도 모자랄 마음의 빚.....

사는 동안 작은 마음으로나마
깊어가는 날들이었으면 합니다.

- 마음의 빚, 감사와 사랑으로 갚아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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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글 30가지 / 28번째)

28. 우리에게는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생각할 권리가 있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집요하게 추구하는 자세는 칭찬받아 마땅하다.

하지만 자신의 신념을
일방적으로 타인에게 강요한다면 그것은 또 다른 억압이 된다.

모든 인간에겐
다른 사람과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할 권리가 있는데
바로 이러한 자유로운 영혼을 억압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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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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