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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419

그리움에,


BY hwang4276 2007-01-04

나이가 들면 더불어 마음도 함께 가면 좋으련만~~~!

왜 여지껏 삼십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헤메는지.

아무리 내 자신을 예삐 보려해도 이건 주책도 왕중증이지싶다.

  

20세기를 보내면서 내게 물심부름을 시키던 이를 떠나 보냈다.

그리고,보냈던 날들~~~~.

자식들 보기 부끄러워 삼킨 설움이 왜 요즘 들어 자주 체하는지.~~~!

 

6,70년대의팝송,책,

그리고 50년 가까운 세월을 지탱해준 고마운 친구 coffee양( 군 일수도).

작년에 이마저 떠나 보냈지만 살아오면서 가장 고마운 친구이다.

 

아직도 이런 감정을 느끼는 내 마음에 고마워 끄적여본다.

 

오늘따라 흘러 나오는 susan jacks의 evergreen이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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