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강성욱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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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등의 짐 -
내 등에 짐이 없었다면
나는 세상을 바로 살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 등에 있는 짐 때문에
늘 조심하면서 바르고 성실하게 살아왔습니다.
이제 보니 내 등의 짐은
나를 바르게 살도록 한 귀한 선물이었습니다.
- 정호승의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중에서 -
저는 지금까지
수많은 짐들을 짊어지고 살고 있었습니다.
제가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을 때를 돌이켜보면
대부분 깃털처럼 가벼운 짐 하나 때문이었습니다.
얼마나 왔는가는 살펴보지 않고,
갈 길이 얼마나 남았는가를 살펴보다가
마지막 한 순간을 참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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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사람은 누구나 마음의 집을 마련하지만
나중에는 그 집이 마음을 가두어 버린다.
- 에머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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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카펫을 청소할 땐 소금을 -
카펫 밑면에 습기가 차서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는데
카펫 밑에 신문지를 깔아 두면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를 간단히 예방할 수 있다.
또 진공청소기로 카펫을 청소할 때
카펫 위에 소금을 뿌려 두었다가 청소하면
먼지가 훨씬 깨끗이 제거되고 카펫 빛깔도 선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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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이 당신의 것입니다)
인생을 전쟁터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전쟁터를 얼마든지 아름답게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습관을 최대한 다스리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습관이 당신을 지배하게 됩니다.
봄 오기 직전이 가장 추운 법이고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두운 법입니다.
산속의 적은 물리치기 쉬워도
마음속의 적은 그렇지 못합니다.
남에게 속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자신이 남보다 영리하다고 굳게 믿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두 종류의 인간이 있지요.
자신을 죄인으로 여기는 옳은 사람과
자신을 옳다고 여기는 죄인입니다.
아무리 곤경에 처해도
당황하지 마십시오.
사방이 다 막혀도 위쪽은 언제나 뚫려있고
신을 바라보면 희망이 생깁니다.
젊음은 마음의 상태이지
나이의 문제가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매력은 눈을 놀라게 하고
미덕은 영혼을 사로잡습니다.
믿음은 칫솔과도 같은 것,
정기적으로 매일 사용해야 하는 것,
그러나 남의 것은 쓸 수가 없는 것입니다.
때때로 죽음을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그 위에 당신의 생명을 설계하십시오.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십시오.
죽음과 부활의 기로에 서 있음을 안다면
한층 인생의 무게가 더해질 것입니다.
떠날 때는 우리 모두는
시간이라는 모래밭 위에 남겨놓아야 하는
발자욱을 기억해야 합니다.
두려움은 적게, 희망은 많이
먹기는 적게, 씹기는 많이
푸념은 적게, 호흡은 많이
미움은 적게, 사랑은 많이 하십시오.
그러면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이 당신의 것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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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30가지 / 20번째)
20. 모든 인간은 결코 혼자 살도록 되어 있지 않다.
요즘 사람들은 결혼보다는
자유로운 연애를 더 선호하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들조차
영원한 사랑을 약속해 줄 사람을 찾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다.
그것은
논리적으로 설명되지 않는 본성에 가깝다
결혼을 하든, 하지 않든
오랫동안 혼자서도 행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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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의 끝자락에서)
설레었던 성탄연휴도 지나고
벌써 한 해의 끝자락에 서 있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아침편지 가족 여러분들은 어떠셨나요?
연초에 설레임으로 계획했던 많은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더라도 결코 후회하지 마세요.
찬란한 새해 태양이 떠오르는 한,
우리가 갈망하고 소망하던 많은 꿈들도
새롭게 다짐하면서 새해를 열어가시면 될 겁니다.
한 해의 끝자락에서
그간에 힘들었던 일들일랑 훌훌 털어버리고
정해년 새해에는 더 멋지고 좋은 분위기 속에서
고운 모습으로 여러분들 만나뵙기를 소망해 봅니다.
그간에 여러분과 함께 했던 저는
참 많이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보내야만 하는 남은 병술년 잘 마무리하시고
밝아오는 정해년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복이 넘쳐나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했습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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