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없는말이 천리를간다고 하더라,
아니땐 굴뚝에 연기 날까도 하더라.
이 말뜻은 이런 속담을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무슨뜻인지 알것이다.
오늘이 소설이라 첯 눈이 내린다는데 곧 눈이 내릴것처럼 하늘은 잔뜩 흐려져 있고
덩달아 바람마저 탱탱 불어댄다.
내 마음속엔 배신감 같은 바람이 몌칠째 일고 있지만.나 스스로 고요히 그 바람을 잠재우려 했었다.절대로 친정 어머니 같은 시어머니.딸같은 며느리.친 자매 같은 올케와 시누이 이러한 관계 들은 절대로 형성될수 없는 관계란걸 알고 있다,
나 역시 딸같은 며느리는 확신하건데 절대 아니다.내가 하는 것은 로멘스요.남이 하는것은 불륜이란 말과 뜻이 같을것만 같은말.내가 남의 말을 하는것은 흉이 아니고 남이 내 말을 하는것은 흉이고 욕이 되는것처럼.나 역시 시 어머니 애기나 시누이 애기를 하기도 한다 ,
이곳에 글을 올리는것도 흉인것이다 전국구로.^&^
그러나 적대적인 감정으로 하는 애기는 아니라고 나에게 합리화 시켜본다.
그런데 시누이가 나를 나쁘게 흉을 보았다는 말을 듣고나니 그것은 흉이요 욕이라고 생각하는 나 자신도 모순적인 점이 있는것은 분명하다.
그러면서도 배신감같은것이 느껴지며 나를 아프게 한다.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다른 시누이라면 몰라도 (성격의 변화가 다소 있음.)막내는 그렇지 않았을 것이라 믿는마음이다 .어쩌면 실수로 내 흉을 보게 된 것이지 나쁜 마음으로 나를 욕한것은 아닐거라는 내 마음을 떨쳐 버릴수가 없다.
어제 추어탕을 끊여서 큰 시누이와 막내 시누이네에게 주었던니 잘 먹었다고 문자가 들어 왔다.그 메일이 반갑지가 않다.
우연히 시누이를 아는 사람과 내가 아는 사람이랑 한 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 사람은 나를 모른다.같은 교인끼리인 두 사람의 애기 도중 새벽기도를 열심히 하는 젊은 애 엄마가 있다는 대화였다,난 교인이 아니니 할말이 없고해서 두 사람의 애기만 듣고 있는 입장이다.그런데 열심히 새벽기도 한다는 애 엄마가 막내 시누이인 것이다.내가 아는 아지매가 그 애 엄마에게 올케가 신경을 많이 써준 다는말에 자기가 들은 말하고는 다르다 면서 올케가 못한다고 흉을 보던데 하니 동네 아짐매가 더 이상 말을 못하게 화제를 다른대로 돌려 버려서 정확하게 어떤 한 흉을 보았는지 알수는 없지만 나도 더 알려고 하지않았다.
이미 흉을 보았다면 되도릴수 없는 상항이 아닌가 .그 것을 문제 삼아 따지고 잘잘못을 가리자면 나름대로 평온을 유지하고 있는 집안에 불편함만 끼칠것이고 나 역시 친정 올케들의 흉을 보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 본다.
무언가 정리 해야할 것이 있으면 좋은 쪽이든 안좋은 쪽이든 결정을 할때까지 반복해서 생각하는 버릇이 있어 잠들지 못하고 생각하고 결정한바 그래 나하나 못들을걸로 하면 모두가 편안하겠지 무언가 시누이 욕심에 채워지지 않은 부족함이 올케에게 있어 그러하리라.그렇게 결정을 하고 정리 하면서도 지는 나에게 그러면 안되는데 시누이 넷중에 제일로 마음이 여리고 곱고 이뿌고 속깊은 시누이라고 믿었고 지금도 아이아빠하고 좋은 쪽으로 마음이 오고간다는것을 나에게 말하지않지만 아제와 내가 아이들 아빠에게서 민망할 정도로 욕을 들었지만 그래도 두사람이 좋은 쪽으로 마음이 합해지기를 바라는마음이며 조금 덜 걱정스럽다.
시집식둘에게 하느라고 하면서도 때로는 질타의 대상이 되는것은 며느리이고 올케이기에 듣게 되는것이겠지만 그러한 것들이 없이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주는마음으로 지낼수는 없을까? 완벽하게 모든 역할을 잘해 낼수는 없겠지만 내게 무언가 부족함이 있었을것이다.
나쁜것보담 좋은 것을 생각하며 마음편하게 살고자 하는 나였기에 비록 시누이가 그렇게 흉을 보았다 해도 그 원인을 제공한 것은 올케이니 이곳에 이렇게 글을 올리고 부터는 생각지 않으리라 .나도 지금 흉을 보고 있기 때문에 ...
마음섭섭함과.배심감같은 것 .그리고 자신의 반성으로 밤을 새우다 시피 하고나니 맞은것처럼 몸이 아팠다.이제 내 자신을 아프게 하는 생각들은 하지않을것이다,
그리고 보내준 메일 잘보았다고 맛있게 먹어주어서 고맙다고 답을 보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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