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산불 후유증으로 시달리는 코알라 살처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21

작가방


BY 천성자 2006-10-10

에세이방을 본격적으로 들어온 지는 벌써 5개월이 되어갑니다.

 

처음 에세이방을 기웃거리다가

본격적으로 들어오면서는 왠지 바다에 수영하러 들어가는 사람의 기분이랄까?

넓은 곳으로 발을 들여놓는 기분..

 

들여놓고서 이런 분 저런 분의 글을 접하면서 즐거움과 회한도 함께 느끼며

내가 생각했던 자그마한 삶의 이유들을 조금씩 넓혀져 갔습니다.

 

때론 나를 슬프게 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요.그건 접어두고.

 

그 동안 몸이 부실(?)하다는 이유로 잠시 중단했던 글쓰기..

오늘은 명절 끝인지라 그 동안 인사를 못했던 님들의 작가방을 들어갔습니다.

오랜만이라 그런지 닉네임도 헷갈리는 그런 일도 있었습니다.

 

둘러보니 그 동안 작가방에 자리를 잡으신 분들이 꽤 되더군요.

그래도 좀 덜 쑥스러웠던건 에세이방에서의 크고작은 인식 때문일겁니다.

 

문패만 달아놓고 글은 아직 올리지 않으신 분들도 있었습니다.

어쨌거나 작가방에 많은 분들이 방을 마련하시어 왠지 전에보다는

일대일로 대면하는 기분이 들더군요.

 

하루빨리 글들이 빼곡히 들어차서 사람들의 행렬이 줄을 이루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벌써 글들을 한 편 한 편 실어 두신 님들도 있는것을 보면서 예전의 제가 방 마련했던 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작가방에 방을 마련하신 님들 명절도 끝났는데 가을 추수 하듯이

아름답고 고운 글 따뜻한 인간미 흐르는 글 많이 올려주셔서 즐거움 만끽하게 해주세요^^

물론 처음 터전이던 에세이방에도 올려주시고요^^

 

작가방을 잘 모르시는 님들은 에세이방에서만 찾을 수 있거든요.

그런 분들을 위해서 에세이방에도 글을 올려주셨으면 합니다^^

늘 글을 엮고 풀어내어 삶을 활기차게 살아가시는 님들이길 바랍니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