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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워


BY 순수 2006-09-11

가을이 다가오는 스산함에 마음이 시려오는것은 .....

외로움에 서러워지는 지금 이 심정은 무엇인가.....

언젠가 맥주 를 마시면서 남편에게 당신이 있어도

난 항상 마음속이

허하다고 말한적이 있다 술김에 한 말이지만

진실이였다...

남편도 마찬가지 자기 가슴도 휑한것이 텅비어있다고

정말 서글픈일이다....

생각해보니 이해가 간다 살아가면서 한번도 살갑게

대해본적이없는것 같다....나도 ...남편도

서로 상처만 주고 한번도 어루만져 준적이 없는부부

부부라는 인연으로 아이를 낳고 살아가면서 .....

책임감과 의무감으로 살아온 나날들 .....

참 아픔도 많았고 슬픔도 많았다

그렇다고 이제와서 반란을 꿈꾸는것은 아니다

사십대 중반에 접어드니 무엇인지 알수없는 허전함과

서러움이 가슴깊은곳에서 밀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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