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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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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도 못다닌 내가....


BY 은지~네 2006-08-26

개학준비

 

8월이 되면서 서서히

아이들은 다시 학교로 날이 다가 오고 있다.

우선 학교 운영위원회 같은곳으로부터

아이들의 급식비를 감면 받고 싶은 사람은,

저소득층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내라는 편지를 시작으로,

지역신문과 방송에서 언제가 학교등록일이라고 알린다.

학교에 가서 등록을 하는 날에

학부모들이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 가서

아이의 신상에 변동사항이 있으면 다시 고치고,

 수업시간에 관한것을 체크 하는것이다.

 

우리가 학년초면

항상 새로운 환경조사서를 내는것과 같은 맥락이다.

물론 여기는 부모의 학력을 적는 란은 없다.

그러나 연락처와 주소 그리고 부모의 직업을 적어야 하고, 의료보험에 관한 사항, 담당 의사와 치과의사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야 한다.

비상시에 가족과 연락할 수 있는 방법과

가족과 연락이 안될경우에

누구에게 연락하는 하는 것을 적어야 한다.

내가 가장 힘들어 하고 아쉬워 하는 부분이다.

친척도 친구도 없기에 만만하게 적을 사람이 없는 것이다.

겨우 옆집 레바논아저씨와 남편 회사의 동료를 적을 뿐이다.

물론 요사이는 컴퓨터에 입력이 되어 있어서

가서 확인만 하면 된다.

 

그리고 하나 아주 노골적인 것을 물어 본다.( 눈에…)

친부모냐? 가디언이냐? 만약 친부모가 아니면

생부나 생모는 어디에 사는가 하는 것을 물어보는 란이.

그리고 초등학교에서는,

이 아이에게 접근 하면 안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것을 적는 란이다.

말하자면 누가 아이를 데리러 왔을때

보내면 안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그런 인적사항을 확인 하고 나면 수업시간을 체크한다.

여기는 초등학교는 같이 수업을 듣는 과정에서

특별한 교육을 필요로 하는 아이들만 따로 공부 시키기도 한다. 우리 막내는 5학년때

미리 6학년 수학을 배웠다든가 하는 것이다.

이때는 담당 교사가 아이들을 따로 불러다가 공부를 시킨후에 다시 학급교실로 보낸다.

그러나 중학교부터는 다르다.

대학교처럼 과목 담당 성생님의 교실로 이동을 하면 듣는 것이다.

한국의 중학교에서 음악실이나 과학실에 가서 수업을 하듯이

물론 여기도 담임의 개념으로다가

홈룸(HOMEROOM TEACHER)선생님은 있다.

끝날 시간에만 홈룸티쳐의 방에 모여서 유인물을 받든가 한다. 아이들의 성적과 출결등을 체크하나

그 외에 대부분 사소한 것은 사무실에 계신 교장 선생님 이하 다른 직원들이 한다.

학생 상담은 상담 선생님이,

아이들 훈육은 수석교사(HEAD TEACHER) 한다.

이분들은 수업은 안하고 그런 일만 담당 한다. 

 

여기서는 음악시간이 기악과 합창으로 나뉘는데

본인이 밴드반(기악)에 들어 가고 싶으면

음악시간에 악기를 배울 수 있게 된다.

물론 관악기 같은 악기는 부모가 사주던가 아니면

악기점에서 빌리기도 한다.

밴드를 하지 않을경우는 합창을 하게 된다.

 

6학년이 끝날 즈음에는 학부모에게 편지가 온다.

당신의 아이는 수학성적이 기준점 이상이므로

알지브라(ALGEBRA)라고 하는 고등학교 과정의 수학(代數:방정식,함수) 배우기 위한,

프리 알지브라(PRE-ALGEBRA) 라고 하는 수업을  되는데 이것이 싫으면 연락하라고 한다.

어떤 부모는 아이들에게 아직은 너무 어렵다고 싫어 하기도 한다.

물론 아이들에게 압력이 가해지는 스트레스가 있기는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