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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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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의 지적


BY 망개나무 2006-08-24

  (고도원의 아침편지)

- 사람의 품위 -

사람의 품위를 결정하는 게
결코 외적 조건같은 하드웨어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하다.

그럼
답은 분명해진다.

결국 품위는 자기 존재에 대한 당당함,
자기 일에 대한 자부심,
통제력,
타인에 대한 정직함과 배려 같은 소프트웨어에서 나오는 거다.

이것이 없다면
왕이라도 전혀 품위가 안 날 것이고,
이것이 있다면
일개 농부라도 품위가 넘칠 것이다.


- 한비야의《지도 밖으로 행군하라》중에서 -


(\'일개 농부\'라는 표현이 걸리긴 합니다만)
사람의 품위도 결국 자신의 내면에서 솟아나옵니다.

아무리 외모가 준수해도
내면의 당당함과 통제력이 없으면
속 빈 마네킹과 같고,

아무리 친절한 몸짓이라도
정직함과 배려가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 울림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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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근원이 깨끗하고 맑으면 그 흐름도 깨끗하고 맑다.
근원이 흐리고 탁하면 그 흐름도 흐리고 탁하다.

모든 것은 근본을 바르게 해야 하는 것이다.
위가 바르면 아래는 저절로 바르게 되는 것이다.

                                                            - 순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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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될 부인이
며느릿감이 될 여자의 집을 방문했다.

집 벽에
며느리 될 여자의 나체 그림이 걸려 있었다.

“너, 저 그림 그릴 때
화가 앞에서 완전히 벌거벗고 있었단 말이냐?”

그러자,
며느릿감 될 여자가 하는 말.....








































“아뇨,
제가 포즈를 취한 게 아니고
화가가 기억나는 대로 그린 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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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시들시들한 꽃은 -

해가 쨍쨍 쬐는 날에
꽃집에서 꽃을 사 들고 집에까지 오노라면
시들시들해져 버린다.

이 꽃을 거꾸로 들고
자른 부분에 물을 뿌려 30분가량 그늘에 놓아두면
다시 생기를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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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공원의 벤치)

공원의 벤치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문득 이 자리에는 누가 쉬어갈까 궁금해졌습니다.

먼저 내가 쉬었습니다.
그리고 젊은 연인이 잠시 쉬었다 갑니다.

그 뒤를 이어 자전거를 타고 온 아이 둘이 쉬어가고
남루한 옷차림의 아저씨 한 분이 쉬어가고
자연학습 나온 한 무리의 학생들이 쉬어가고
인근의 회사원인 듯한 남자 한 명 쉬어갑니다.

오래된
대중음악 가사가 떠오릅니다.

“서 있는 사람은 오시오. 나는 빈 의자.
당신의 자리가 되드리리다.
한 사람이어도 괜찮소.
두 사람이어도 괜찮소.
외로움에 지친 모든 사람들 무더기로 와도 괜찮소.”

벤치는 아이든, 연인이든, 남루하든, 신사든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피곤하고 지친 이면
누구든 쉬어 갈 수 있게 자리를 내어줍니다.

누구에게나 쉼을 주는 공원의 벤치가
오늘따라 고맙게 느껴집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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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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