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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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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우리 모두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BY 보람맘~ 2006-08-23

김동환님의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라는 시구절처럼

많은 호기심과 꿈을 가진 소녀일 적에 나의 마음은 항상 허공에 둥둥

떠다니며 무언가의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손짓을 열심히 하고 있었다.

 

학창시절엔 여름방학이면 도회지에서 시골인 우리집으로 나들이 왔던

한살아래 사촌여동생이 피아노 학원이며 다른 여러가지 공부를 위해

서둘러 집으로 돌아갈 때면 반가움도 잠시...

잡고 싶었지만 동시간대 살고

있는 나로선 마치 이방인이 돼버린 것 처럼 현기증이 돌았다.

 

또한 책을 많이 보유하고 있던 동네 언니는

자기 신념이 남에게 결코 책을 빌려주지

않는거라해서 내 맘을 얼마나 애태웠는지 모른다.

어린시절 남이 누리는 적고도 많은 혜택을

나도 같이 누리고 싶었고  느끼며 살고 싶었다.

 

이제는 한가정을 꾸리고

두아이들과 부대끼며 살고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나도 내 몫으로 쓸 여유쯤은 있어야지 하면서 허세 아닌 허세를 부리면서

내가 보고 싶은 책도 사보고 아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책을 사주면서

나는 아이들이 간접체험을 통해 보다 나은 생각으로 이 세상을 헤쳐

나갔으면 한다.

 

이제 아이들이 건강하게 공부 열심히 하고 학창시절을 꿈 많은 소년,소녀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과 남편이 직장생활과 좀 더  착실하게 가정에 임했음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보면서

나의 마음속에 언젠가 호흡하고 살고 싶은 나의 꿈이 있다 

이 세상 한줄기 빛을 갈구하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회의 약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다.

 

남편과 아이들과 같이 구석 구석 남의 손때가 묻지 않은 곳을

우리 가족들이 기쁜 마음으로 일에 임하고 가슴으론 돈으로 살 수 없는

뿌듯한 맘으로 돌아오는 꿈을 꾸곤 한다.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언젠가 뜻이 있는 곳에

길은 있노라고 나의 꿈을 펼칠 그 날을 돌아보면서

오늘 하루도 나의 삶을 열심히 살아야겠다.

이제 얼마 안 있음 풍성한 가을 이야기가 우리 앞에 펼쳐 질 것 이다.

이 같이 우리 모두의 마음도 행복의 바이러스를 전 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봉사로서 진정 삶의 희열을 맛 볼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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