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다시 쓴 역사 -
카알 라일이 쓴 \'프랑스 혁명사\'가
그토록 전무후무한 명작이 된 이유는
그 책이 그가 두 번이나 쓴 글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몇 년 동안을 수고해서
원고를 탈고했습니다.
그것을 책상에 놓고 산책을 나갔다 왔는데
그 원고를 휴지인 줄 알고 가정부가 몽땅 불에 태웠습니다.
몇 년의 수고가 한 줌의 재가 되었습니다.
울면서 좌절하고 있을 때 그에게 영감이 스쳐갔습니다.
\"Do it Now!\" (지금 하라!)
이 말로 인해 그는 희망을 얻어 용기를 갖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펜에 잉크를 묻혀 글을 쓸 때,
마치 몸에서 피를 짜내어 쓰듯 정성을 들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쓴 글이 바로
그 유명한 \"프랑스 혁명사\"가 된 것입니다.
- 양병희의《꿈이 있는 백성은 흥한다》중에서 -
개인의 삶도,
한 나라의 역사도
처음부터 다시 써야할 때가 있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절망과 역경 중에도
포기하지 않고 길을 찾으면
솟아날 구멍이 반드시 있고,
잿더미 위에서도 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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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진정한 자신감은
언제나 행동하며 동요하지 않는다.
침묵은 자신없는 인간의 최대의 안전 방책이다.
자기 주장을 하라.
- 라 로슈푸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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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약 올리는 방법)
1. 이동 수화기를 자주 엉뚱한데 갖다 놓되,
매번 다른 방에서 찾아내게 해야 한다.
2. 집안에 있는 모든 리모콘의 건전지를 빼놓는다.
그렇다면,
가장 확실하게 약 올리는 방법은.....
3. 친정어머니가 불쑥 나타나 한 달 동안 머물게 하면서
어머니랑만 잠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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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착각하는 잘못된 웰빙 / 마지막 회)
10. 몸에 좋은 버섯, 매일 꾸준히 먹어도 된다?
칼로리가 낮고 무기질이 풍부해
몸에 좋은 대표 음식으로 꼽히는 상황버섯.
항암효과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상황버섯은
B형간염 환자가 먹을 경우, 증세를 악화시켜
간 수치를 오르게 하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표고버섯이나 송이버섯은
B형간염 환자에게는 약이 되는 건강식품이지만,
상황버섯은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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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가장 아름다운 웃음)
1931년 3월,
잘 생긴 젊은이 한 사람이
상해 임시정부로 찾아왔습니다.
\"제 나이가 이제 서른 한 살입니다.
앞으로 서른 한 살을 더 산다고 해도
지금보다 더 나은 행복은 없을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영원한 행복을 위해서
독립 투쟁에 몸 바칠 목적으로 상해에 왔습니다.\"
이봉창 의사는
한국인의 기개를 드높이고
자주독립의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일왕을 시해하러 떠날 계획을 하였습니다.
김구 선생을 비롯한 임시정부 요인들은
그가 죽을 것을 알기에 슬퍼했지만
\"제가 영원한 행복을 얻으러 가는 길이니
우리 기쁜 낯으로 사진을 찍읍시다.\" 라며
자신이 먼저 웃는 표정을 지었다.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할 때도
그는 양손에 폭탄을 들고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봉창 의사가 던진 폭탄은 빗나가
일본 국왕이 탄 마차 뒤쪽에서 폭발하였다.
이봉창 의사는 나머지 폭탄을 사용할 겨를도 없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그리고 그 해 9월 30일 일본 동경에서 사형을 언도 받았고,
10월 10일 순국하였다.
해방 후 임시정부 주석으로 환국한 김구 선생은
일본에 있는 이봉창 의사의 유해를 봉환, 효창공원에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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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는 타인,
타인보다도 국가를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 주위에는
이와 같이 생각지도 못하는
큰그릇의 사람들의 많습니다.
이런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든든하기만 합니다.
엊그제 8월15일 광복절이었습니다.
죽음을 눈앞에 두고도 웃음을 잃지 않은
이봉창 의사의 처연한 모습 앞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 고난 저 편에는 반드시 웃을 일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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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닙니다.
웃어서 행복한 거죠!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행복해질 거예요.
그럼.....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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