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어나더+ 아이함께 시범사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61

인연으로 만난 우리


BY 수리티재 2006-08-13

생각만 하여도
얼굴 가득 미소가 어리는
당신과 나의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장미꽃처럼 정열적인 사랑이 아니더라도
안개처럼 은은히 풍기는 은근한 사랑처럼
언제나 지치지 않는
은은한 사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돌아보아도 언제나 그 자리에 서있는
변함없는 소나무처럼
그 자리에 당신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누군가 필요할 때에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 사람.

 

당신이 쓸쓸해 할 때
당신의 마음 안에 가득히 남겨지는
모습으로 그대 옆에 있겠습니다.

 

세월이 변해도
우리의 모습이 변해도
영혼의 마음으로
머무를 수 있는 그대와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서로가 배려하는 마음으로
누가 되지 않는 만남으로
뒤돌아서도 언제나 여운이 남는
미소가 어리는 그대와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언제나 친구처럼
때론 연인처럼
그리움으로 남겨지는 우리의 만남이 되기를
바라고 또 바라겠습니다.

 

우리의 만남엔 상처가 남지 않고
아름답기만을 기원합니다.

 

그대와
나를 위해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