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살아가노라면

어쩔수 없이 타인과 경쟁관계에 설때가 있다.

참 그때는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그 사람과 적대적이 될때가 많다

바로 그때 싸가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가늠된다.

언제 부터 인가 쓰여졌는지 모르지만

싸가지라는 이말의 어감을 난 좋아한다. 아니 정겹다

인정이라느니 인간성이라느니 다른 말들이 있지만

난 싸가지라는 말을 종 종 사용한다.

이러는 나 자신의 싸가지는 남들이 판단하지만

정말 싸가지없는 후배들을 대하면 정이 똑 떨어진다.

그러면서 내가 하는말

\"아유 조 싸가지 없는것

아무리 잘해 주면 뭐하냐 근본 싸가지가 없어 공도 모르는 걸\"

사실 누군가에게 베풀때는 보답을 바라지 말아야 한다

그것이 진실로 베푸는것이지만

인간인 나로서는 가끔 서운한것이 있나 보다

정신 수양이 덜되었기 때문이겠지만

우찌하든 인간은 근본 싸가지가 있어야 한다

요즈음

일 때문에 본의 아니게 경쟁상태에 있는

나로서는

싸가지 있는 후배들이 그립다.

선배 우습게 알고 맞서는 그런 후배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