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은행에 볼 일이 있어 갔더랬습니다.
볼 일이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가끔 가게 되는 은행이었지요.
기다리다가 볼일을 보려는데 시행착오가 생겨서 다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다
순번이 되어서 창구 쪽으로 갔는데, 갑자기 창구직원의 인삿말\"점심 식사하셨나요?\"
생각지 않은 인삿말에 그만 웃고 말았답니다 ^^
대답과 함께 내쪽에서도 인사를 했지만,재미있고 고마운 인사였습니다.
예전에야 시골에 살때 그때는 어려웠던 시절이라서 꼭 하는 인사가 진지 드셨나요?였지만,
은행에서 그런 인사를 듣고보니 좀은 생소해도 참 괜찮은 인사였습니다 .
말 한마디로 서지 않은 칼날로 마음을 사정없이 도려내는 사람이 많은 세상에
모르는 사람에게 사심없는 정겨운 인사를 나눈다는거..
그건 꼭 상술만으로 심겨진 인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도 인사는 해보지만,마음 없이 인사는 안나오거든요.
그 분이 오늘도 즐거이 하루를 마쳤으면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