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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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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서 엉엉 울다


BY 오후워리 2006-05-05

시엄니--야!!  뭐하냐?   내가 미친다.    밥을 먹어야지...왜 어프고 지랄?!!

며눌---  내 맘이다.    냅둬!!   넌 열두번도 더 했거든...아니냐?

시엄니--............후...프으...

며눌---생일날,명절,  또 언제지?   그랬어 안 그랬어??

시엄니--그만해!!  나가고 싶냐?   나갈래?

며눌---흥!!   내가 나간다고 했는데 막았을걸?   아냐?  남보기 창피하다구...

시엄니--그만해라.   지겹다.

며눌---난 더 지겹거덩?    왜 또 울고 전화 해!!아들 두었다 뭐하냐?

시엄니--그만!그만!   내 팔자야...

며눌---넌 내가 그만 하라면 그만 했었나봐이잉.   하하하낄낄낄

 

 

시엄니--엉엉엉엉어어어엉엉으으으으엉엉어어어어엉엉엉엉엉어엉어엉엉엉엉

 

 

 

 

 

이 대화는 아들 없을 때 며느리 친정 가정교육 탓이라고...화내다  

우는 며눌 뺨을 홧김에 친 시엄니가   때마침 들어온 아들 눈앞에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며눌이 순식간에 정신을 놓아버린 후 ......

며눌 병수발 들던 시엄니가 울게 만든대화

댁의 딸 입니다.    인격이 있읍니다.    같은여자 입니다.

남자 하나 믿고 시집온 여리고,약한 며눌 입니다.     울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