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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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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 이야기 ... 3편


BY 김광종 2006-04-05

 

내가 사랑하는 ...... 나를 사랑하는

오늘의 \'내 여자 이야기\'는 우리 딸래미 얘깁니다.


중학교 3학년인 우리 딸램은 가수 코요태의 신지를 닮았습니다.

아니다 ! 신지 보다 500원 어치 더 이쁘다 ...... ( 내 눈에만 그런가?)


근데 이게...

지 엄마 \'정안젤라\'여사의 체격을 어찌나 빼닮았던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키 165. 무게 52. 브라 75a컵을 돌파했답니다.

(내가 사다 줘서 싸이즈를 압니다... 행여 딸램 꺼 훔쳐본 변태라고 생각마세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얘깁니다.


어떤 날 저녁

 

장하도다... 우리 딸램

공부는 디지게 안하는 것이 TV 개그프로는 딥따 좋아합니다.


딸램이 거실에서 열심히 TV시청을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콧노래 흥얼~~거리면서 샤워를 마치고 나왔지 뭐에요?


정안젤라  :  (베시시~~ 웃으면서)

                  자기... 샤워 안 해?


김  광  종 :  (등에서 식은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어...? 어... 해야지 ㅡ,.ㅡ


여러 님들... 있잖아요???


님들이 몰라서 그렇지 ... 결혼생활 20년 가까이 되면요...

와이프가 콧노래 부르면서 샤워하면

밤이 겁나게 무서워진답니다...... 그거 모르셨죠?


에혀~~~~~~~

불쌍한 자여... 그대 이름은 남편이니라 !!!


그때였습니다.


낄낄~~거리면서 TV를 시청하던 초등학교 6학년 우리 딸램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자기 방에 들어가 베게를 껴안고 나오더니 ... 내 방으로 들어가지 뭡니까???


정안젤라 :  너 왜 그러니?


딸     램  :  엄맛 !!!

                늦동이 나으면 엄마만 손해야 !!!

                나 오늘 큰방에서 잔닷!!!!!!!!!!!!!!!!!!!!!!!!!!


정안젤라 : 허걱~~

김 광 종  : 허거덕~~~~~~~~ ㅡㅡ;;;;;


(이게 ... 다 컸다고 눈치만 빤~~해가지구...)

근디 이것이 모르는 게 하나 있어요...... 지 아빠,  씨 없는 수박인디... ㅡ.ㅡ


어쨌거나 그날 밤


나......

딸램 방 1인용 침대에서

88싸이즈 정안젤라 여사 등짝에 낑겨서 자느라고 하마틈 허리 부러질 뻔 했습니다.


정안젤라 여사가

딸램의 시위 때문에 뜻을 굽힐 약한 인간이 절대 아니란 것을

우리 딸램은 몰랐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