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 나를 사랑하는
오늘의 \'내 여자 이야기\'는 우리 딸래미 얘깁니다.
중학교 3학년인 우리 딸램은 가수 코요태의 신지를 닮았습니다.
아니다 ! 신지 보다 500원 어치 더 이쁘다 ...... ( 내 눈에만 그런가?)
근데 이게...
지 엄마 \'정안젤라\'여사의 체격을 어찌나 빼닮았던지
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키 165. 무게 52. 브라 75a컵을 돌파했답니다.
(내가 사다 줘서 싸이즈를 압니다... 행여 딸램 꺼 훔쳐본 변태라고 생각마세요!!!)
초등학교 6학년 때 얘깁니다.
어떤 날 저녁
장하도다... 우리 딸램
공부는 디지게 안하는 것이 TV 개그프로는 딥따 좋아합니다.
딸램이 거실에서 열심히 TV시청을 하고 있는데
와이프가 콧노래 흥얼~~거리면서 샤워를 마치고 나왔지 뭐에요?
정안젤라 : (베시시~~ 웃으면서)
자기... 샤워 안 해?
김 광 종 : (등에서 식은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어...? 어... 해야지 ㅡ,.ㅡ
여러 님들... 있잖아요???
님들이 몰라서 그렇지 ... 결혼생활 20년 가까이 되면요...
와이프가 콧노래 부르면서 샤워하면
밤이 겁나게 무서워진답니다...... 그거 모르셨죠?
에혀~~~~~~~
불쌍한 자여... 그대 이름은 남편이니라 !!!
그때였습니다.
낄낄~~거리면서 TV를 시청하던 초등학교 6학년 우리 딸램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자기 방에 들어가 베게를 껴안고 나오더니 ... 내 방으로 들어가지 뭡니까???
정안젤라 : 너 왜 그러니?
딸 램 : 엄맛 !!!
늦동이 나으면 엄마만 손해야 !!!
나 오늘 큰방에서 잔닷!!!!!!!!!!!!!!!!!!!!!!!!!!
정안젤라 : 허걱~~
김 광 종 : 허거덕~~~~~~~~ ㅡㅡ;;;;;
(이게 ... 다 컸다고 눈치만 빤~~해가지구...)
근디 이것이 모르는 게 하나 있어요...... 지 아빠, 씨 없는 수박인디... ㅡ.ㅡ
어쨌거나 그날 밤
나......
딸램 방 1인용 침대에서
88싸이즈 정안젤라 여사 등짝에 낑겨서 자느라고 하마틈 허리 부러질 뻔 했습니다.
정안젤라 여사가
딸램의 시위 때문에 뜻을 굽힐 약한 인간이 절대 아니란 것을
우리 딸램은 몰랐던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