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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우리 집에 불 났어요


BY 비타민 2006-04-01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전석진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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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낌이 좋은 사람 -

우리는 어떤 사람의 용모를 보고
\'아름답다\'고 느낄 때가 있다.

그러나 어떤 얼굴이 아름다운가 하고 물으면
좀 당황한다.

\"눈이 예쁘고, 코가 높고 .... \"
그런 말을 해보지만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

눈이 예쁘지 않아도, 코가 낮아도
아름답게 느껴지는 사람이 있다.


- 사이토 시게타의
          《느낌이 좋은 사람들의 99가지 공통점》중에서 -


당신은 있는 그대로가 아름답습니다.
꾸미거나 장식하지 마십시오.

건강한 생각,
부끄럼 없는 마음,
텅 빈 충만,
좀 부족한 외모,
그러면서도 누구나 만나고 싶어 하고
이야기 나누고 싶어 하는 느낌이 참  좋은 사람입니다.

아름다움의 상징은
자신을 사랑하고 정성을 담는 마음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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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평화는
재산 중에서도 가장 귀중한 것이다.

이것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해서는
서로간의 선의가 필요하다.

                                                       - 마  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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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빈속에 속 쓰릴 때 -

우유를 마시면 좋다고 하는데
우유는 위산의 분비를 촉진시켜 별로 좋지 않다.

빈속에 속이 쓰릴 때는
맹물을 마시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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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 가족 중
이영상 님께서 보내주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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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나와 당신은 어떤 사람일까요?)

매일 스치는 사람 중에...
첫 만남에서 호감이 느껴지나
날이 갈수록 실망감을 안겨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첫 만남에서 아무런 감흥이 없었으나
날이 갈수록 괜찮아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한, 첫 만남 전에
어떤 이에 대한 선입관이 작용하여
괜시리 거부 반응이 일어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첫 만남에서도, 그 후에도 있는 듯 없는 듯
어떤 이의 존재를 알지 못하다가.....
어느 날 문득 그 사람이
흙속에 묻힌 진주임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자주 만나면서도
필요할 때 일말의 위로가 되어주지 못하는 이가 있고...
일년에 한 번을 만나도
마음으로부터 위로가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냉정함과 깐깐함 뒤에
온정이 숨어 있는 이가 있고...
부드러움 뒤에
칼날 같은 비정함이 숨어 있는 이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만나
일상을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일주일에 한 번 만나
연극을 관람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한 달에 한 번 만나
음주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계절에 한 번 만나
여행을 함께 가고 싶은 사람이 있고...

일년에 두 번 만나
서로를 충고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일년에 한 번 만나
가치관을 점검하고 싶은 사람이 있고...

십년에 한 번 만나
강산의 변화를 느끼고픈 사람이 있고...

삼십년 후에 한 번만 만나
주름진 모습에서 살아온 발자취를
유추해 보고픈 사람이 있습니다.

저는 당신에게 어떤 사람입니까...?
제가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 드릴까요...?
당신은 저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 주시겠습니까...?

인생은 여행하고 있는 나그네입니다.
과거라는 역에서 출발하여,
현재를 거쳐,
영원이라는 종착역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마침내 영원이라는 종착역에 이르게 될 순간이
얼마나 가까워 졌는지는 그 누구도 모릅니다.

봄날의 하루가
일년 농사를 결정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봄철의 하루 하루는 귀중한 날들이랍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면 참 좋겠지요.
나는 당신에게, 당신은 내게 어떤 사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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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君子군자의 酒道주도)


술자리에는 먼저 귀인이 상석에 앉는데,
우선 편안한 자리를 상석이라 하고,
평등할 때는 서쪽을 상석으로 한다.

귀인이 동면하고 자리에 앉으면
작인은 좌우와 정면에 앉고
모두 앉으면, 즉시 상석에 있는 술잔에 먼저 채우고
차례로 나머지 잔을 채운다.

이때,
안주가 아직 차려지지 않았어도 술을 마실 수 있으며,
술잔이 비었을 때는 누구라도 즉시 잔을 채운다.

술을 따를 땐 안주를 먹고 있어서는 안 되며,
술잔을 받는 사람은 말을 하고 있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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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봄~

파릇파릇한 새싹들이 솟아나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생동감 속에 기분이 넘쳐나게 하는 계절...

가슴 속 가득히 차 오르던 봄이
세상 밖으로 솟구쳐 나오던 날,
대지가 꿈틀거리며 아롱졌던 아지랑이들은
기지개를 펴며 훨훨 날개짓을 합니다.

수줍음에 얼굴을 숙이고 있던
민들레도,달래 냉이도 덩달아 즐거워 어깨 춤을 추네요.

벚꽃, 매화꽃
화사한 모습으로, 활짝 웃으며 몽우리 터뜨리기 시작하고
양지바른 뚝방에 심겨진 노랑 개나리의 환한 웃음도 보이고
계곡엔 숨어있던 버들개지도 작은 손짓을 하고 있습니다.

약동하는 봄,
봄이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양팔을 벌려
달려오는 설레임의 봄을 힘껏 껴 안아보세요.

풋풋함이 싱그러운 봄의 향연 속에
기다림의 긴 시간들을 떠나보내고
설레이던 맘, 보고픔의 시간들을 반가움으로 봄을 맞이해 보세요.

정말 행복했던 시간 속에
새봄이 아름답게 내 가슴에 채색되어지는 날
행복 한 아름 가득 안고 감사한 마음으로 기쁨을 토해보세요.

따스하고 화사한 봄날 같이
마음 속에 사랑 가득, 행복 가득한 주말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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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많이 웃으세요.
만우절날 많이 속이주면서.....
ㅎㅎㅎㅎㅎㅎㅎ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