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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악연(2)


BY 개여울 2006-03-26

우리는  그렇게  결혼을해

신혼에  부족함없이  생활이  지작되었다

그사람은  정말  끔찍  했다

부모가  자식을대하는것  처름  말그대로  애지중지

다른사람들은  어쩜  그정도로  사랑할수  있냐고

 

그사람은  담배는피워도  체질적어로  술과  친하질  못했다

그반면  나는  친구가  좋았고

술을  즐겼다

차을  가지고가  술먹은뒤에는

나술먹으는대  어쩌지  그르면  아무리  먼길이라도

날데리르  오곤했다

 

그당시에는  모든  여자들이  그렇게  대접받고  사는줄알았든 

바보같은  여자가  나다

그때까지도 내가슴속에  다른  남자가  있었다

그것을 그사람도  알고 있었다

결혼뒤  부터는  사업이  너무번창해  나갔다

하지만  난  관심밖이였다

 

그래도  그사람은  한결같이  너무도  자상했고

친정  부모님들께서도  너무좋아하시는  모습에

내  마음을  위로했다

그땐  무엇이든  풍요로왔고  내가  가고싶은곳

하고  싶은것하면서  주위 눈길은  아랑곳없었다

 

사람들이  볼때  얼마나 밥맛이였을까?

눈은  이마꼭대기에  달려고

결혼생활  중에도 옛  남자와 서로을  잊지못해

몇번  만나봐는데  그렇게 사랑하고

애타게  그리워했는데  결혼전과는  느낌이  너무달랐다

 

그리고  내가슴에서  서서히  멀어져갔다

이상하게도  아이가 생기지않아 해가갈수록  초조해져만갔다

병원  검사에  좋타는  한약 심지어  대구팔공산  기도까지

피나는  노력을  그사람도  시간날때마다  같이  애를쓰며

말그대로  아이갖에  내인생  모두을  걸었다고  할수있다

친정부모님  시부모님  모두 일심동채가  된것이었다

 

앞어로  불어닥칠   불행이  앞을  막고  있는것도  모르면서

결혼육년만에  입신이란 진단받았을땐

그동안 힘들었던게  생각나  남들눈도 의식못한체 목노아  울어버렸는데

엄마는그옆에서  날달래느라  진땀을흘리고 계셨다

아무탈없이  애기낳고  키우면서  나도모르고  있든

어느새  그사람람이  내가슴속에  있는게  아닌가?

애기  돌지나  그사람은 카드도박을해  많은 빗진것을  아무도

몰랐지만  친정아버지께서  아시고  엄마  할머니  모든사람들  몰래

딸을위해  갚아주시고  다시는 도박하지않게다고

아버지  앞에서  무럽꿀고  맹새했단다

이혼뒤에  안일이지만

내불행은  그때부터였는데  나는  상상도  못한일이였다

아무것도  모르고  애기한태만  정성을앗다

 

그르는  사이 불행은 아주  서서히  내옆어로

다가서고  있었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