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2월16일 목요일 맑음(관악산 오봉과 팔봉) 코스=서울공대-오봉능선-팔봉능선-제4야영장-서울공대 함께한님=산이슬 솔향기 산새 들꽃 물안개(5명) 이틀전 눈산행의 후유증을 풀기위해 몸풀기산행으로 가볍게 오봉만 타고 하산하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전날밤 비가와서 먼지만 풀풀 날리던 등로는 촉촉히 젖어있어 싱그럽고 상쾌하다. 날씨도 포근하고 마치 봄날같이 포근하다. 오후에 강풍이 불고 추워진다는데..... 오늘 바람은 살랑살랑 훈풍이다. 기묘한 바위들의 전시장인 오봉능선을 오르며 좌측으론 자운암능선 우측엔 학바위능선과 팔봉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오봉에 올라 이제 그만 하산하자 했더니 ,우리님들 이제 몸이 풀린다나 온김에 팔봉타고 가자한다. 못말리는 우리님들 .. 팔봉한자락 느긋하게 점심을 먹고 여유로운 산행을 한다. 스릴넘치는 암봉을 오르내리며 바위타는 재미에 푹 빠져있는사이 저 많치 왕관바위가 보인다. 들꽃님의 재담에 웃으며 산행하니 모두들 함박웃음이다. 늘 함께하던 꽃사슴...몸이 불편해 못와서 아쉬움이 남고...... 제 4야영장을 지나 다시 공대쪽으로 올라 산행을 마무리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몸풀기산행이 오봉능선과 팔봉능선을 종주하는 산행이였다. 뒤에 자운암능선을 배경으로..... 학바위능선 자세히 봐야 자라바위가 보이지요 단체 왕관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