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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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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한 추억속의 설날


BY 개여울 2006-01-29

정말  새월이  많이도  흘렀네

새삼  흘러버린  시간속에서  그 정겹고  마음을  설래게하던  설

어린시절  종가였던  우리집은 

보름전  부터  어른들은  설준비을  하셨다

 

지금이야  엿도  시장에서  싸지만

그때는  집에서  엿도  고우고

가마솟에  바다모래을  썩어  찐쌀과  찹쌀을  볶아서

강정과  한과  모두  집에서만들어서  차래지낸다

 

 쌀가루로  전을  구워  굳어지면  그것으로

떡국을  끄렸다

잎천장에  달라붙어  먹기싫다고 투정을 

부리곤  했는데.........!!!

 

객지  나가  유학하든  친구들  공장단니든  친구들

모두   유일하게  함께  모이든때가  추석과  설날  뿐이였다

섣달  그믐날  밤에는  시간가는줄  모르고

남자친구들까지  모여  무슨  수다뜰께  그렇게  많아든지

밤을새곤  하든때가  엇거제  같은데.......

 

부모님들  몰래  탁주도   몰래가져다 먹고

그추운  겨울날  안동식해    얼엄이  약간  얼언것을

 먹어면 매콤한게  그맛이  일품이다

우리동네서는  우리집만  그식해을  했서니

몰래가져  온것도  물론  우리것이다

아버지꺼서  그때  야외  전축을  엄마몰래 싸주셨는데

설에는  집어로  가져와  친구들이  함께  말춤이란것을

추면  땀으로  사워했던기억도  지금은  아름다운  추억이다

 

지금생각  해보면  부모님들께서  아이들 

장난칠것이라는  것이라는것을  미리아시고  여유  있게

하신것같다

 

오늘은  유난히  그때  그동무들이  그립다

그래도  친구들이  나을  기억해주는게  고맙다

엄마랑  연락하고  난다음부터  많은  친구들로  부터  전화가온다

잊어버리지  않고  기억해  전화  해주는  친구들이고맙다

 

아컴 가족님들  즐거운  설날  되셨죠

오랜만에  혼자있어도  전  편안한  마음어로

혼자  설을보낸것  같네요

제가  아파할때  같이  아파해주신  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모두모두  행복하시고  모든일들  소원성취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