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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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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팥죽이 전해 주는이야기.


BY 찔레꽃 2005-12-22

울 시 어머님께서 잘쓰시는 말씀이 있다.

지금은 그 말씀을 잘쓰시지않지만 농사를 지어실때는

자주 그 말씀을 들었다.

일을 하면 땀이 흐른다,특히 온몸으로 노동을 해야하는

농사 일은 땀이 많이 흐른다,

일부려 살을 빼려고 휄스나 에어로빅을 하지않아도

자연적인 다이어트가되는것이다,

이렇게 땀을 흘리며 하시든 어머님의 말씀은

=땀이 팥죽같이 흐른다고 =하셨다.

즉 땀이 많이 나신다는애기인데 이 팥죽같이 흐른다는것에서

나오게된 이야인것이다,

 

어느집 며느리가 시집을 갔는데 동지가 되어서 팥죽을 끊이게 되었다.

팥을 고와서 채에 거르고 찹쌀과 메쌀을 반반씩 섞어서 물에 불려 빻아서

새알을만들고 쌀을 빻을때 지금처럼 방앗간은 없어을테고 디딜 방아였을것 같다

오래전 애기이니 .....

그렇게 핕죽을 끊여서 식구들 끼리둘려 앉아 팥죽을 먹었는데 수줍은 새댁은

양껏 먹지를 못하고 조금밖에 못먹어서 설것이를 해놓고방에 들어와 잠을 자려해도

아까 먹었던 팥죽 생각이 나서 잠을 잘수가 없는것이다.

도저히 안먹고는 잠을 잘수가 없을것 같애서 살그머니일어나부엌으로 가서 한 대접 떠서 먹고 있었다.

그런데 시아버지 께서도팥죽 생각에 잠을 잘수가 없ㄴ느것이다 시 아버지 체면에 더 먹겟단 말도 못하고 해서 살짝 부엌으로 들어거서 팥죽을 찿고있었다.

한참 팥죽을 먹고 있던 며느리는 시 아버지를 보고는 너무 놀래서먹고 있던 팥죽 그릇을

머리에 엎어 쓰고말았다. 아무도 없을거라 생각햇던 시아버지도 놀래기는마찬가지엿다.

놀라긴햇지만 며느리를 보니 며느리 머리에서 뭔가가 줄줄 얼굴을 타고 내리는것이다,

 

=아가 ! 네 머리에서 흘려 내리는것이 무었인냐?=

며느리 팥죽 먹다가 아버님때문에 놀래서 머리에 엎어썼다는 말은못하겠고 =아버님 땀이 흐르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했는데 그러자 시 아버지 왈   

=아가 땀이 팥죽같이 흐르는구나=

하더랍니다 .그래서 우리 어머님이 땀이 많이흐르면 이 말씀을 하셨는데 이렇게 해서 유래가 된말이라고 오래전 친정 어머니깨 들었던 애기랍니다,,

모든 님들 동지 팥죽 맛있게 잡수세요..

나도 지금부터 기침을 꽥꽥 거리면서 죽을 끊여야 할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