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온통 재빛으로가려져 오염된 세상을 보지 않으련듯 하던니 조금씩 그 정체성을 띄고 세상 속으로다가 오더니 더디어 하이얀 눈발을 날리고 있다.
내 손톱보다 더 커 보이는 눈을 맞으며 구세군 냄비를 걸어놓고종를 흔들며 =불우한 이웃을 도웁시다=외쳐대는 소리는 사랑의 이름으로 구세군의 목소리를 듣기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너무 빠르다. 첯눈이었다, 첯눈이라 좋아하기에는 몸으로 느껴지는 피부의 온도가 너무 차갑다,
이미 호남 지방에는 너무 많은 눈으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보고있는데 첯 눈이라 좋아하기에는 내 낭만이 사차일것 같다.이제 한해를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혹한의 추위는 계속되고연일 내린폭설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스러워 하고잇다.
또 한 한번도 내 눈으로 직접 본적은 없지만 노숙자들 ...
어쩌다 그 들은 노숙자가 되어서 지하철 찬 땅에서 몸을 웅크리고 신문지나 빈 상자등으로 바람막이를 하면서 잠을 자는 모습등을 티브이에서 보면서,나는 참 으,로 행복하구나.
이렇게 추위를 피해 따뜻한 방에서 잠잘수 있고 뜨거운 물에서 세수를 할수있고 맛있는 반찬은 아니더라도 내 손으로 음식을 준비하면 같이 먹을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것이 참으로 행복하다.
노숙자.....
그들도 가족이 있었을테고 해지면 찿아갈 집도 있었ㅇ을텐데그들의가슴속에 바람을 막아줄 집이 그리울테고 웃음을 보여주는 사랑하는 가족이 보고 싶을텐데....
이렇게 눈이 오고 찬 바람이 윙윙대며 전기줄이 끊어질것같은 굉음소리로 들리는 이 추위에 그 들의 모습이 안타깝다.
갑자기 아파트를 비워줘야하는 사람들 빚에 집을 뺏기고 트럭에서 다섯식구가 6 개월을 살았다고 말하는 어느가장의 애기를들어며 세상에 어떻게 그 비좁은 곳에서 5섯식구가 살수 있었을까? 가슴 뭉클함이 느껴졌다.
저물어 가는 한해에 듣게 되고 보게되는 덧없이 서글픈 일이다.
대둴같은 집을 가진 사람들 눈에는 너무 볼품없어 보일테지만,집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이 혹한의 바람을 막아줄 쓰려져 가는 판잣집이라도. 아니면 이엉을 엮어 이어 놓은 초가지붕이 썩어 쓰려질것같애도 그들에게는 대궐같은 집일것이다,
별빛이 얼음처럼 차갑게빛추이고 지하철 맨땅에서 웅크리고 새우잠을 자는 노숙자들도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면그 가족의 웃음속으로 따뜻한 아랫목에 발을뻗고 잠잘수 있는 집으로 돌아갈수 있다면 좋으련만,,,
좋은 집은 아니지만 내 가족이 함께 살수 있는집이 있어 행복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