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세파에 헷갈림이 찬바람 되어 분다.
파도치듯 거들먹거리는 언론이 찬바람을 몰고 오고
길거리에는 크리스마스캐럴송이 경쾌하게 울려 퍼진다.
해는 동쪽에서 떠오른다는 것은 진실인데 파도는 험악한 모습으로
출렁이며 해의 모습을 가리려하고 있다.
설혹 해가 모양을 바꾸어 달이 되어 서쪽에서 떠오른다 한들
파도의 성난 모습은 수그러들 줄을 모른다.
원래 파도의 속성이 들고 나며 육지를 향해 아우성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헷갈린다. 시끄러운 여론이 진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 진데
온 세상은 온통 파도의 출렁임이다. 그러다 익사하지 않을까 걱정도
된다. 이 죽일 놈의 헷갈림 이것도 병일까.
파도의 이유는 바람이다. 아니면 지진이라도 나서 해일이 몰아치는 것일까?
그러나 단순히 바람이 들고 남에 파도는 덩달아 춤을 출 뿐이지 진실이 담긴
것은 하나도 없다.
전말은 이렇다. 어떤 한사람이 현실의 모든 것을 조작하여
연출했다면 M**밀고자는 단순히 하수인, 김** 연구원 하수인, 그 덕에
신나게 재주넘는 것은 M**.
국가를 위한 기상예보의 진실은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