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청소며 빨래를 하고 이웃에사시는 아주머니께서 오셨다가시는배웅하고 서성이다컴에 잠시앉았는데 이글보고 ~
어떤사람이야기 좀 하려구요
이야기시작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이십여년전훨지난 어느첫날밤에
자고나서 대짜고짜 처녀가 아니라고 윽지르며 눈을 부라렸단다
이유는 쏟아져야할 피가 안보인거다(나도첫날은 실갱이하다아프기만하고둑겠더니다음날 피가나와서 혼났거든요,이여인도나중에 나와 월결인줄알고기저귀시부모몰래빠느라혼났다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여자는 남자의 폭행을 견디며 살았대요
나중에는 여자의 아버지,형부까지 의심하며 때리고 욕하고
친청에오는날도 얼굴에 멍이들어오고
여자는 점점야위고 핏기없는 모습으로 친정부모들은 보다못해 그들을 갈라놓았지만
남자는 동네를 시끄럽게 찾아다니며 여자에게 다신 안그러마고 빌고 각서쓰고 다시 합쳐는데
밥상들러엎고 때리고 욕하고 허다못해 몽둥이로 패서 온몸이 피멍이들고
머리를패고여자는아이들불쌍해서참고육십을바라보는데그냥살아요남자는요양중이지요없는거보다는 그렇게라도 있으니낳데나요
너무 맞아서 늘 지쳐보이고 병든병아리같아요
남자가 여자한테그러는거 여자책임도많은데 이 여자는 소박하고 멋도낼줄모르고나가다닐줄도모르는여자지요
돈주고 자기옷사입을줄도모르고(아마지금은 조금씩 자신을위해 사는지모르지만요)
늘 촌스럽고 부지런하고 그렇다고 샌스없고 바보같은 그런여자는 아니고요
가정교육도 엄하게받은그런여자래요
그런데 친척들도 혼자사는거보다 그냥 그렇게 있으니 가여워보이지않고 안심들하나봐요
저도 혼자는 넘 싫어서 남편살았을때도 아이들결혼식때는 휠채어에앉아있어도 곁에 있어야한다고 절대로 먼저 죽지말라그랬거든요
요즘 이혼하는사람들 많지요 남자의 사기성때문에(온집안이피해가가니까)어쩔수없이하는사람도있지만
직장잘다니고착한사람인데도 성격안맞고 여자말안들어준다고이혼하는사람도있더라구요
그러더니 다시합쳐서살기도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