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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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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는 비법좀 알려 주세요


BY 오로라 2005-10-03

달나라 오듯이 스을쩍

둘러만 가시는 여러분들

이제는 발소리도 없네요

숨죽여 들어와보면

씨앗은 뚝뚝

흔적없이

왔다가는 옹달샘 인가 봅니다

바다가 보고 싶네요

차를 몰고 모퉁이를 돌다보면 나타나는

끝없는 수평선

창을 활짝 열고

와 ~~~좋다

탄성을 지릅니다

그리고 혼자서 좋아가지고

그러다가 맙니다

오늘은

추수한 고구마 먹고

칠순 노인이 사오신

송편을 맛나게 먹고

그리고 추석을 거꾸로 쇤것을 느껴봅니다

눈물도 흘려 보지만

그 뿐입니다

그래도 이렇게 숨이라도

쉬고 있다는 기쁨의

눈물이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하며 마음을 다져 먹어 봅니다

그리고 슬픔도 내 친구

기쁨도 내 친구 그럽니다

그리고 행복도 불행도 모두

내 몫입니다 골라가며

누려야 겠습니다

우리 서로를 보듬어 사랑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