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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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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재롱


BY 재재맘 2005-10-03

무심한 남편

 

나 화 났다

 

하나

 

 

 

세번까지 참았으니

폭발할 차례다

 

 

폭발하기 전에

경계경보를 울리기로 했다

 

"나 콩깍지 떨어졌어."

 

눈치 없는 내 남편 역시 못 알아들었다.

"뭐라구?"

 

"시방 당신 최고라고 믿고 있는 최면이 풀렸다고라~~"

일일이 설명해줘야한다 .

 

심각한 표정.

 

 

갑자기 오른손을 들더니

.

.

.

 

 

진지한 표정으로

.

.

.

 

 

내 눈앞에 손가락을 빙빙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