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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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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저리는 아픔


BY 우리어매 2005-09-20

 

엄마는 근 삼십여년 넘은 장사를 접고

 

엄마를 모시며 살고 싶다는 막내와 사신다.

 

힘들게 사셨으면 조금이라도 편해야할텐데 영 아니시다.

 

당뇨 합병증으로 다리를 절단한체 긴 투병생활을 하고 계신 큰 아들 생각에

 

오늘도 엄마는 긴 한숨으로 사셨을 거다

 

이런 엄마께 난 위로보다는 화를 내고만다.

 

그동안에 병원비에 약값에 엄마의 고생이 얼마나 심했는데

 

엄마도 건강하지 않으시니 이제그만 오빠의 병을 받아드려야한다고.....

 

칠십오세의 엄마는 기쁨도 기쁨으로 받아드리시지못한체

 

오늘도 오빠걱정에 가슴이 저리실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