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것에 내 모든것을 주고싶었다
가끔은 어디론가 떠나고픈 마음도.
외진곳 홀로이 피는 보라색 도라지꽃이 되고싶던 수줍은 마음도,
내 안에서 나를 지배하는 감정이가끔은 폭발하고픈 때도 있었지만.
악의 마음보담 선의 마음으로 내 자신을 토닥여준다.
마음을 비우고 내 자신을 버린다는것은 결코 쉬운일이아닐진데.
인간의 감정으로써 분명 쉬운일이 아닌데.
내가 득도를 하려는 스님도 아니고 한낱 아낙네에 불과한데.
그렇지만 마음을 비우고 자신을 버리지는 못할지라도.
내 내면속에서 그려지고 있는 검은 빛깔보담은 하이얀빛깔을
선택하여 맑게살고싶다는생각을 해본다.
낮에 가끔씩 안부를 전해오는친구에게서 전화가와서
좋은 애기를 해준다.
요즘 친구는 마음 수련을 하고있는데 일년쯤됐다고하는데
모든것에 너그러워지고 여유로워지고 자기 자신에게도
심신에좋더라한다.
나보고그런다 니는 원래 마음밭이 이뿌니 조금만 수련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고,
어쩌면 그 친구는 지금 내가 생각하고자 하는부분을 애기를할까?
요즘 내 자신에게 많이 반문해본다.
나는 정령 부끄러움없이 하늘을 올려다볼수있을까?
남들은 나를 좋은쪽으로만 말해주는데나는정령
그들의말에 =예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할수있을만큼 거짓이없는것일까?
가식이란 허울속에내 자신이 포장되어져 있음을 나는안다.
그 가식이 때로는모두를 편안하게 하므로 가식이란 허울속에서
내가 존재하고있는것같기도하지만
정령 내안의 본질의 모습은 어떤것일까?
내가 행하지않으면 불편해지는 내 마음.
]내 마음때문에 내 자신이 편안해지려고 하는것이라면
결국 난 가식이란 가면을 쓰고 있을뿐이다,
내 마음에서 거짓없이 우려나는 진실된 마음으로 살고싶은데
그게 참 어렵네..
친구의전화를받고 수련을 받은 마음은 아니지만
좀 너그러운 마음으로 살자고 하룻동안 다짐을 햇는데.
아뿔싸 그 마음이 도로아미타블되는일이 생겼다.
따르릉 ~~~~~~~~~~~
한참생각중인데 전화소리가 시끄럽다.
=여기비디오가겐데요. 비디오 빌려간것보내주세요 =
=예 아들오면 바로 갔다드리라하겠습니더.=
아들이 온다 학교에서....
=어이 아들 비디오를보았으면 갔다주지 와 잔화가 오거로 하노
지금바로갔다주고온나=
=아 비디오요 친구보고갔다주라고 주었는데요=
그리고한참루에비디오가게에서 다시전화..
=어떤남학생이가져왔는데 비디오가파손됐으니 변상을해주야합니더.
우선 공테프값부터주시고 내용물은 확인후에 연락하겠습니다.
=공테프값은 얼마입니꺼?
=예 삼천원입니더.
=만일 내용물이파손됐으면 내용물값 이만사천원도주어야합니더
아~~~ 그말을 듣는순간 내마음속에선 굴곡의 감정이소용돌이친다,
하지만 그렇다고 화를내기도싫다
조용ㅇ히 아들에게말했다.
=아들아 지금 엄마가 혼자서 마음수련을 하고있는중이거던
도와주지는 몬해도 방해는안해주모 좋것다.
내가 지금 썽이 쪼매이 날라고 하는데 엄마의 품위를지키마
그러니 지금 테프값만 퍼특 갔다드리고 오이라..
이렇게 내 내면의 내의지와는상관없이
내 의지를 시험하려는일이 생기고 말았다.
그렇게 사람은 예기치않는일에휩쌓이며살아지나봅니다..
내일은 가족끼리온천에목욕을가려고하는데 지금도 계속비가오네요.
내일은비가그쳐주기를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