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냄새가 심하게 나는것이 나에겐 눈물입니다
가을은 여러형태의 냄새로 몰고와 내게 눈물을 뿌림니다
풀잎이 말라 사각거리는 소리도 나에겐 처절한 눈물입니다
돌무덤과 풀섭에서 울어대는 가을 벌레들의 울음소리또한
나에게는 흐느끼는 눈물입니다
가을은 .......
낙옆이 있어 아름답지만 나에겐 아픈 추억이있어 슬픔입니다
아침 찔레꽃님의 글 또한 저에겐 눈물을 속수무책으로 흐르게하는
슬픔이였습니다
님의 가을도 눈물로 뿌려지리란 생각에 괸시리 괴롭습니다
몇년전 가을하늘은 엄마와 동생을 보낸 죄인이라 올려다 볼수가 없어
눈물로 보냈습니다
허나 이제는 가을하늘을 하염없이 올려다 봅니다
그곳엔 가을 국화가 가득피어있고 탐스런 과일들이 주렁주렁 열여있고
아름다운 이들이 환한 모습으로 그곳을 산책합니다
그래서 쪽빛 갈 하늘을 보면 슬픔인지 기쁨인지 모를 눈물이 흐름니다
하늘빛에 담은 사랑도 눈물이고
가을을 남겨두고 떠나는 여름과 이별도 눈물이고
사각거리는 마른 풀잎들의 노래도 그리움으로 일렁이는 눈물일 뿐입니다
들바람이 살랑댐도 나에겐 눈물이고
앞으로 다가올 독한 겨울도 나에겐 눈물이 되어 올것입니다
까닭없이 눈물이 많아진 어느 가을날
나는 추억에 목말라 울고 있는 한 가을 여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