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란 것이 내몸 어디에있다,이렇게 주체할수없을만큼
흐르는것일까?
짭짭한 액체가 내 눈에서 흘려 입속으로 들어온다.
짭짭한게 싫어 입을다물고 있으려니 콧구멍이 벌렁거린다.
짭은만남 기~~~~~~~~~~인 이별
하염없이 울고있는딸의마음.
악연으로 이어져온 자매의 운명.
어머니의 마지막 생의 한 순간에서어머니의 간곡한
부탁으로 두 손을 잡은 자매..
모든것 잊고 용서하고 살어라...
나는 비교적 눈물이 많은편이라서 순정보다는 해피한것이좋다.
그런데 어머님께서K.B.S 아침연속극 바람꽃을 열심히 보고계신다,
오늘 아침방송은 병을앓던 어머니가 운명하는장면과
두자매가 후회와 용서로써 서로가 자매라는 사실을 인정하는장면이었다,
잃어버렸던 큰딸 순임 (영실)이가 이제 꺼져가는 촟불이되려는
어머니 앞에서 어찌나 슬프게우는지 정말 자신이 흘리는 눈물일것만같은
눈물로써 오열하는장면에서 식탁에서 어머님과같이 밥을머고는
보고있었다,
곁에 어머님이 게셔서 소리내어 울지못하고 눈물을 흘리며 다시꺽꺽
내가슴속으로 삼켜야했다,
연속극에서 어머니가 죽어가는모습은 일년전 우리들곁을 떠났던
언니의 모습ㄴ이었다 병명도 똑같이,,,,,
그렇게 언니를보는것같애내 눈물은 더욱뜨겁고 목구멍은 아파온다.
인간의목숨으느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고 몟억의
경쟁에서 선택된것이지만 삶을 살아간다는 그자체도 경쟁이었다,
잘난사람 못난사람 일류 ,삼류.회장님도 .걸인도 죽음의길은
피해갈수없는것.그 죽음의길을 들어서는 입구까지는 다소의
차이가 있겠지만 그 길로 들어서고 나면 모든게 부질없고
인생의 끝이 아니든가,
그런데 그렇게 아웅다웅,하면서 살아야할까?
오늘아침 연속극보면서 우울했던 마음이 마당에 나와보니.
어제까지 봉오리로 맻어있던 한여름에나 피는수선화가
이뿐 분홍색으로 한꺼번에 스무송이나 피어있어 너무곱다,,
꽃은 사람마음을 이렇게 평온하게한다,
오늘은 날씨가 많이흐리고 비가온다하니 비가많이 안오기를바래야겠다
들판에 베들이 누렇게 익어야하는데 비가 많이오면 농부들의
한숨이 길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