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끝임없는 무능력함에 질려버린 친구는
오늘도 수없이 이별을 생각한다.
그런친구에게 난 위로 랍시고 헤어진다는게 쉽진 않을거라며 말린다.
나도 경험 한 일이라서이겠지
남자의 외도 폭력 무능력.......
친구는 이제 마지막을 선택하려하지만 ..........
자식과 부모님 형제들 친구들 모든게 걸림돌이 되어
친구의 발목을 잡고 있겠지.
새벽에 속옷 바람으로 도망나오기도하고
온몸에 멍이들도록 맞기도 했고
끝임없는 의처증에 친구는 그저 숨만 쉬며 살뿐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친구에게
난
참으라고는 차마 못하고 있다.
가까운날에 친구가 사라진다면
난
친구에게 잘 했다고 해야할까 아니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