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창업박람회 65세 이상 관람객 단독 입장 제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63

감당이안되네


BY 제인 2005-08-17

요즈음 거리를 걷다보면 부수고 새로짓는집이 골목마다 있다.

짓는폼새도 몇년사이에 달라진다.

처음엔 벽돌로짓더니

다음엔 흰색으로 입히더니

요즈음은 공주가 사는성처럼 돌멩이를 붙인다.

그래서 다같은 새집이건만 지은지 몇년이되었는지 안다.

 

오늘도 또 헌집이 부수어졌다.

낼이면 땅이파여질것이고...

지하실에 나무기둥세워 세멘트를부울것이고...

 

건너집이 며칠전에 팔렸다고하더니

오늘또하나 나왔다.

테레비에서도  집을팔려면 이렇게고쳐서...

하는 프로그램이 몇개나되는지...

 

울동네는 아파트가 얼마나많은지

조금더있으면 거리가 주차장이될것같다.

지금도 아침저녁이면 밀린다.

그런데도 짓고있는것이 몇군데나되고

앞으로 시작할것이라고

광고해둔곳도있다.

 

집에서 조용히(?)살던이들은

어느날 갑자기 뒷마당에 커다란건물이 들어서서

프라이버시가 없어졌다.

어디서 이렇게 사람이 온것인지...

시장에도 가면 평일인데도 사람이  우글거린다.

 

 

뭐가 이리 변하는건지

너무빨리 변해서

정신이 없는건지

점점 바보가 되어가는거같다.

새롭게 배울건많아지고...

머리는 안돌아가고...

감당 이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