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모모마트에서 추첨이 있어서 열나게 불나게 갔슴다.
내가 무슨 복에 뽑힐까 싶으면서도 왜 있죠?
나라고 안 뽑히라는 법 있나? 하는---
두토끼를 하나는 발밑에, 하나는 보듬어 안고 혹시나 혹시나
아무리 목을 빼고 기다렸건만 제 앞에 아줌니 행운상 당첨(5만원),
제 뒤에 서있던 아줌니 3등 당첨(10만원) ---
앞, 뒤에서 어쩜 나만 빼놓고 되냐고라--- 샘나게
그중에는 화도 나고 배아프게 생긴 아줌니도 있더군여.
식구중 한사람이 됐는데 본인이 아니라고 퇴짜!
얼마나 아까왔으까잉( 2등이었는디---20만원)
1등 30만원은 두번까지 사람이 안와 세번째 아줌니가 빰빠라 빰---
부럽더라, 부럽더라, 진짜로 진짜로 부럽더이다.
으째 나는 그런것 한번 되어보질 못할까?
뒤에 어떤분이 식료품집 아자씨는 두번이나 되었다네요 하는데
그양반은 뭔복에 두번씩이나 ---(어쩜, 난 한번도 어려운데-)
땀 쪽쪽 옷이 다 젖게 서있다 아이스크림을 할짝대며
뜨거웠던 속을 식혀야 했다.(오-메, 불나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