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콘 없어 집에 가기 정말 싫어^^♪
사바♪ 사바♪
어디로 가면 잘 샀다고 소문날까♪
응응마트♪
안녕 안녕 물오리♪
요즘 한창 많이 하는 에어컨 선전이다.
음이 쉽게 따라 할수 있고 많이 들어도 질이지 않는다.
광고가 나오면 채널을 다른대로 돌리는데 이 광고 만큼은 기꺼이 들어줬다.
근데 끝 부분이 이상하다
아무리 들어도 안녕 안녕 물오리라고 한다.
물오리하고 에어콘이 어떤 연관관계가 있다고 하필 물오릴까?
오리가 물에서 헤엄치면 시원한 장면이 연출되니까 물오리나 하나부다
드디어 엉뚱한 생각에 이르렀다.
그러다 남편의 귀를 빌렸다.
마침 광고가 나오길래 끝 부분이 물오리지? 하니까 남편왈
"푸르미라 하네"
옆에 있던 아들과 딸 순식간에 푸하하 뒤집어 진다.
아들왈
엄마 아빠 시력이 청력보다 먼저 간다는데....
이상하다 엄마 아빠는....
무더위가 어떻게 물오리나 푸르미로 들리지?
오잉@@
졸지에 이상한 엄마 아빠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