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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42

결국 당신이 이겼거든


BY 삼년산성 2005-07-31

  (고도원의 아침편지)

- 쓰임새 -

배우지 못한 자의 지식은
마치 울창한 숲과 같다.

생명력은 넘치지만
이끼와 버섯 따위에 뒤덮여 쓰임새가 없이 버려져 있다.

반면에 과학자의 지식은
널리 쓰이도록 마당에 내다 놓은 목재와 같다.

잘하면 이곳저곳에 쓸모가 있을 수도 있으나
쉽게 썩어 버리는 단점이 있다.


-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구도자에게 보낸 편지》중에서-


같은 흙도 쓰임새에  따라
똥장군도 되고, 청자 백자도 됩니다.

지식도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선(善)도 되고, 악(惡)도 됩니다.

사람도 누구에게 어떻게 쓰이느냐에 따라
그 운명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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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체육은 인간을 강건하게 만들고
규율과 질서와 협동을 존중하는
슬기롭고 애국적인 시민을 만들어 준다.

실로 체육은
심신을 연마하고 조화시키는 사회 교육이라 하겠다.

                                              - 박정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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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엊그제
강태인씨와 함께 술 한 잔 하며 들은 얘기이다.

도청에 근무하는 강태인씨와
환경위생과에 근무하는 김은영씨 부부가
그그저께 잠을 자고 있었다.
 
그런데 강태인씨가
벌떡 일어나더니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김은영씨도 놀라 깨며
남편 강태인씨에게 물었다.
 
부인 : 당신 왜 그래요?
남편 : 나 지금 끔찍한 악몽을 꾸었어.
 
부인 : 무슨 꿈요?
남편 : 이효리와 당신이 나를 차지하려고 싸우는 꿈.
 
부인 : 하하, 그게 왜 악몽이에요?

그러자,
강태인씨가 하는 말.....



































 
"결국 당신이 이겼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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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비누조각 가열해 새 비누 만들어 -

작아서 못쓰게 된 비누조각을 모아
내열 용기에 넣고 물을 약간 넣어 불린 다음
전자렌지에서 가열하면 새로운 비누 하나가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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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성실이라는 보석)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고단한 내 현실에
뜻하지 않는 행운이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생각.....

내 인생을 뒤바꿔버릴 만한
그런 행운이 찾아오는 상상을.....

하지만 나는 그것이
얼마나 부질없는 욕심인가를 알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내 자신이 노력도 해보지 않고 얻을 수있는 행운이란
그리 흔치가 않을 뿐더러 ,
어떤 행운으로 인해 노력도 없이
물질이나 명성을 얻게 된다 해도
그것은 손안에 쥔 모래와 같을 뿐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지요.

꼭 움켜 쥐었지만
이내 다 빠져 나가버리는 손안의 모래.....

때때로 내가 노력한 것 이상으로
무언가를 성취하거나 얻게 될 때면
기쁨보다 오히려 두려움을 느낍니다.

내 노력보다 부풀려져 찾아오는 물질이나 성공은
내 인생에 든 노력과 성실이란 보물을
하나 하나씩 갉아먹고 있다는 생각 때문이지요.

그래서 나는 러스킨의 말을
항상 가슴에 새겨두고 오늘을 살아 갑니다.

만약에 당신이
일을 하지 않았는데 보수를 얻었다면
반드시 일을 하고도 보수를 받지 못하는 사람이
어딘가에 있을 것이다.

                        - '삶이 나에게 주는 선물'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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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아내, 나쁜 아내)

좋은 아내는
남편이 주말에 늦게까지 자고 있으면
더 자라고 조용하게 해 주지만

나쁜 아내는
남편이 자기보다 5분 더 자는 걸 눈 뜨고 못 보고
옆구리를 조용히 찔러 준다는군요.

필자의 와이프는 참 이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이번 한 주도
여러분 모두 즐겁게, 시원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