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 새롭게 태어나는 나 -
"여행이 나를 키웠다"고 말할 정도로
유달리 여행을 좋아하는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
그는 아무 계획도 없이 배낭 달랑 메고
훌쩍 떠나는 여행을 좋아한다.
그 여행에서 그는
풍부한 정신적 고양과 판타지를 얻는다.
여행이 그에게 눈물 흘리게 하고
여행이 그에게 글 쓰게 한다.
"새롭게 태어나는 나"
이것이 하루키적 여행의 영원한 주제이다.
-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키의 여행법》중에서-
이 글은 고스란히 저 자신에게,
그리고 아침편지 가족 모두에게
그대로 돌려드리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행이 우리의 메마른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합니다.
더 새로운 글을 쓰게 만듭니다.
우리를 키워주고, 새롭게 태어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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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타인의 결점을
눈으로 똑똑히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우리들 자신에게도 그런 결점이 있기 때문이다.
- 쥬르 르나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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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사무소에 근무하는 김홍주 계장님이
노총각 시절일 때 있었던 실화이다.
어느 날, 노총각이
어슬렁거리며 길을 지나다 요술램프를 주웠다.
그걸 문지르자,
동화에서 나오던 거인이 나타나
딱 하나의 소원만 들어 준다며 말하라고 했다.
이 노총각은
돈도 갖고 싶고, 예쁜 여자와 결혼도 하고 싶었다.
순간 번뜩이는 머리로
숨도 안 쉬고 쫙 말하였다.
"돈, 여자, 결혼이 소원입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다음날 그 소원이 이뤄졌다.
그 노총각은
(머리가) 돈 여자와 결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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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우유 마사지로 윤기 있는 피부를 -
우유를 솜에 묻혀
얼굴에 고루 마사지하면
각질이 제거되고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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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생각 / 참 나의 행복을 위해)
행복과 불행은 모두 내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내내 행복할 수는 없습니다.
소나기가 퍼붓는 사이에
잠깐 나타났다 사라지는 태양이 더 밝아 보이듯
고통 중에도 행복은 잠깐이나마 숨어 있습니다.
길게 느껴지는 행복속에도 불행이 숨어 있지만
행복의 모습에 가려 지나갈 뿐입니다.
늘 행복도 없고,
늘 불행도 없습니다.
우리가 행복하려면
불행을 인정하되 늘 희망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참 나의 행복을 위해
잠깐씩 보여지는 행복 쪼가리들을 소중히 여기며
땀 흘리는 고통 속에서도
언뜻 불어오는 한 줄기 바람에 상쾌함을 느끼듯이
그 작은 행복들을 모아 기쁨을 연출할 줄 아는
아름다운 마음의 기교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최복현 님의 '세상살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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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내, 나쁜 아내)
좋은 아내는
남편이 아픈 것 같으면 평소보다 더 잘해 주지만
나쁜 아내는 남편이 아프다고 하면
아프려면 혼자 조용히 아프라고 소리 지른다는군요.
좋은 아내, 멋진 아내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도 모두가 많이 웃는 날 되십시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