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어드레감수강?"

"나 아줌마닷컴 찿아 감져."

"그거 어디 이수강?"

"옛날에 내가 놀던 곳인디 촟자 복키여...."

나혼자 못오구 요사시한 아가씨 데블고 탐라국에서 아컴찿아 이리 조리 헤매다

 (김지선 버젼으로) 꿈나라 비행기 타고 "요기로 가면 주부닷컴 조기로 가믄 할머니닷컴 그기로가믄 아기들 나라 입당

호수님 호수님 오데로 가실겁네까?"

"아가씨 나야 당근 아줌닷컴이지라이 "

"에고고고..... 호수님! 그나라엔 오이칭구들이 안계심당 가던길 멈추시고 되돌아가시라요"

"무신소릴 내가 놀던 물에가서 내가 놀겠다는데 웬 말이 그리 많은고?"

"호수님 그곳엔 설리공주도 수련공주도 증발한지 오래다 하옵니다 그리하오니 가던길 멈추시라요 할머니컴으로 기심이 어떨런............

"무신소리 아컴으로 날 안내하렸다!!!!!!!!!!"

"호수님 아뒤가 무엇이옵니까?"

"아들들 말이냐?"

"아들이 아니옵고 아컴에 아뒤 말이옵네다 "

"글쎄 하도 오래 안써먹었더니 그게 생각 안나는구나 나 가계부를 찿아봐라 "

"호수님 가계부찿을거 뭤있습네까?"

"컴 메모장에 있습니다요 아뒤가 호숩니다요."

"그려 "

"헌데 호수님 비밀번호는 뭡네까?"

"아니 내가놀던 아컴에 간다는데 뭐가 그리 복잡하냐?"

"그래도 문이 안열립니다요 비밀번호 없음 눈팅만 됩니다요"

"음음...저리보니 아리도 보이고 모퉁이도 보이고 조오아래 바늘도 쬐게 보이는것 같은디 아쉽구만 그려 그려 발길 돌려 가자 "

"호수님 호수니~~~~~~~~~~~`ㅁ"

"그래 뭐시고?"

" 찿았습니다요 비밀번호 찿았습니다요 "

"그려 그럼 아컴문을 열어봐라"

"녜네......열었습네다 "

"그려 오랬만에 손도장 한번 찍어보자 "

"호수님 구름같이 많은 사연은 다 도망가고 황망 합니다요 "

"그러게 말이다 나두 도망 가야것다."

"친애하는 아컴 요로분 나 호수 ㅉㅉㅉㅉㅉ짠~~~~~~~~~안하고 왔수다

아는이는 리플달아주고 모르는이도 반겨 주소"

야야야야 너혼자 달려가믄 어쩌냐 나두 데블고 가라이 다음에뵐게요이 휠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