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주 토요일엔
독자가 쓴 아침편지를 배달해 드립니다.
오늘은
손정원 님께서 보내주신 아침편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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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생명이 있기에 -
아! 생명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복이며 아름다운 것인가?
그 속에 생명이 있기에 소망이 있고
생명이 있기에 지금의 헐벗고 빛 바랜 모습이
결코 초라하지 않다.
나 비록 지금 연약하고 병든 몸이지만
내 속에 영원한 생명이 있기에 결코 낙망하지 않는다.
- 허연경의 <아! 생명이 있기에> 중에서 -
그렇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환경과 형편에 처해 있다 할지라도
생명있음에 감사하고,
생명이 있음에 소망 가운데서
결코 좌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생명은 소망이고, 축복이며
아름다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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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언 한마디)
인간이 극복해야 할 결점 6가지.
1)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누른다.
2) 변화나 극복하기 어려운 일에 대해서 걱정만 한다.
3) 어떤 일은 도저히 성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4) 사소한 애착이나 기호를 끊어버리지 못한다.
5) 마음의 수양과 자기 계발을 게을리하고
도서와 연구하는 습관을 갖지 않는다.
6) 남들에게 자신의 사고방식을 따르도록 강요한다.
- 키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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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상하수도사업소에 근무하는 김준식씨가
고등학교 댕길 때 있었던 일을 소개하겠습니다.
김준식씨가
고등학교 2학년때 일일 겁니다.
참고로 김준식씨가 핵교 댕길 때는
대략 일주일에 한번은 학생과에 끌려가는.
약간은 문제가 있었던 학생이었더랩니다.
별 것도 아닌 걸로 자주 끌려 갔는데
주로 담배, 두발, 개김, 등등.....
그러던 어느 날,
시간표를 보아하니 그 날 배울 과목들이 만만하드랩니다.
(다들 이해하시죠?)
김준식씨는 혼자 생각하기를.....
"음~~. 잘만 하면 자고 일어났을 때. 종례할 수도 있겠어!"
그런 부푼 생각에.
호주머니에서. 껌을 하나 꺼내서. 질겅질겅 씹는 도중
1교시 주무열 선생님이 들어오시더랩니다.
인자하게 생기신 주무열 선생님을 보고
껌을 쫌 씹다가 주무셔 볼까 하는 생각에.
질겅질겅 씹는데.....
그 때, 그만 !!!!!!!
선생님 : 너. 나와! 이 새끼가 정신머리가. 앙?
김준식 : 예? 저요?
선생님 : 그래. 너. 껌 씹는 새끼
김준식 : 네~~ (처음 보는 그 선생님의 독기에 당황함)
선생님 : (귀를 잡아당기며) 너 껌 씹을려고 학교 나왔냐?
김준식 : 아~ 아 ~~ 아파요
그러면서,
김준식씨가 했던 말.....
“안 피우면 될 꺼 아니에요”
(같은 반 애들, 폭소 도가니)
선생님 : 이 새끼가 완전 갔구만~ 따라 와!
김준식씨는 그 날, 학생과에 가서
귀 쪼금 아프면 될 것을.
전신이 쑤시도록 “앉았다 일어났다”를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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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상식)
⊙ 장마철 자동차 관리법
- 장마시 운전요령 -
비오는 날,
타이어와 노면의 마찰계수가 반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자동차 제동거리는 세 배로 늘어난다.
따라서 비오는 날에는
타이어의 공기압을 10~20% 정도 높여준다.
또한 타이어의 마모가 심하면
수막현상이 발생되어 미끄러 지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한다.
장마철 운전은
눈길 운전과 똑같이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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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계시는
ekookmin 님께서 보내주신 내용입니다.
“인생에 필요한 12명의 친구”
지난 토요일에 이어 오늘 두 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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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필요한 12명의 친구 / 두 번째)
◆ 어떤 상황에서도 내 편인 친구
이러저러한 설움 중에 가장 슬픈 것은
나를 이해해 주는 사람이 없다는 외로움이다.
이해 받지 못한 자의 상처는
소심함과 열등감을 만든다.
사람들은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할 때
정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시장통에서 싸우는 아줌마가 외치는
`동네 사람들 내 말 좀 들어보세요`라는 말도
실은 자신을 이해 해주고
자신의 편이 되어 줄 사람들을 구하는 소리다.
무엇을 하든
`내편` 보다 든든한 재산은 없다.
◆ 언제라도 불러낼 수 있는 술친구
흔히 남자들은
쌓인 술병의 숫자와 우정의 깊이를 비례한다고 말한다.
술을 마시기 위한 귀여운 변명쯤이려니 하지만
일면 수긍이 가는 말이기도 하다.
좋은 술자리는 마음을 넉넉하고
편하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때로는
당신도 이런 분위기가 그리울 때가 있을 것이다.
감정의 신호가 술 한잔 원할 때,
당신이 부르면 언제라도 달려와
앞자리에서 유쾌하게 술잔을 부딪쳐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 독립 공간을 가진 독신친구
만약에 당신이 남/여자 친구
또는 남편/부인과 싸웠다고 가정해 보자.
백평 이상의 2층 집이 아니고는
그 지긋지긋한 남편/아내의 얼굴을 피할 방법이 없다.
또 부모님 눈치 보느라 마음대로 울 수도 없다.
가출을 생각해 보지만 어디로?
괜히 여관에라도 갔다 엉뚱한 오해를 사는 것은 싫고.
이럴 때 기꺼이 당신을 맞아주는 독신 친구가 필요하다.
그가 당신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실컷 소리 내어 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다.
또
밤새 나의 화풀이에 맞장구도 쳐줄 것이다.
같이 욕은 안해 주더라도
적어도 그는 남편/아내가 있는 친구들처럼
`네가 참아야지` 라는 식상한 말로
화를 돋우지는 않을 것이다.
◆ 부담없이 돈을 빌려주는 부자친구
친한 사이일수록
금전관계는 금물이라고 했다.
하지만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툭 터놓고 긴급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역시 친구뿐이다.
당신의 자존심을 건드리지 않고,
속 시원히 돈을 꾸어줄 수 있는 친구를
한 명쯤 알고 있다면
마음이 한층 여유롭고 든든해질 것이다.
◆ 추억을 많이 공유한 오래된 친구
오래된 술일수록
향이 깊고 맛도 진하다.
매번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알리는 일은
덜 익은 술을 마실 때처럼 재미없다.
특히 제대로 맞지 않았을 때의 삐걱거림과
노력은 얼마나 피곤한가.
반면에 빡빡머리에
주근깨 콕콕 박혀 있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유지해 온 우정이라면
눈빛만 봐도 무엇을 생각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말이 없어도 감정을 전달 할 수 있는 교감,
오래된 친구 사이에서만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미덕이다.
◆ 연애감정 안 생기는 속 깊은 이성친구
누구라도 한 번쯤은
`남녀간에 우정이 가능할까?` 를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물론 이 문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다.
단지 확실한 것은
남녀의 가치관이 분명 틀리다는 점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연인은
곧잘 이 문제로 싸우곤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동성이라고 해서
모두 같은 생각을 가진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동성이면서도
당신을 이해해 주지 않는 친구도 많다.
이럴 때는 오히려
`우정 이상, 사랑 이하`의 속 깊은 이성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는 편이 위안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이성으로서가 아닌,
다른 성과의 솔직한 대화는
당신의 가치 성장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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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내, 나쁜 아내)
좋은 아내는
남편의 실수를 들쳐내지 않지만
나쁜 아내에게
남편의 실수는 곧 처벌과 처형을 뜻한다고 합니다.
세상의 남편들이여 !
차차리 실수하지 않는 편이 훨씬 낫겠지요?
뜨거운 토요일 아침입니다.
주말 션하게 잘 보내시고 월요일에 인사드리겠습니다.
주말에도 많이 웃으세요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