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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으로 성별을 알리는 젠더리빌 유행이 아이스크림 직원에게 민폐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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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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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BY 푸른하늘 2005-07-03

나이와 인품은 함께 가는것일까?

결코 그런것만은 아닌것 같다. 늦은 나이에 결혼 40이라는 나이에 내년에 초등학교에 갈 아이가 있는 엄마이다. 전형적인 A형인 소심하고 내성적인 성격. 덕분에 이만큼 나이를 먹어도 사람 사귀는것이 만만치가 않는 아줌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대하지 않고 나이가 어려도 항상 존대해주고 존중해 주는데.....

우리 아파트에 나보다 6살이나 어린 엄마가 있다. 물론 남편과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는 그리고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는 엄마이다.

처음에 가볍지 않고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어린 엄마지만 참 좋아보였다.

그래서 커피도 마시고 쇼핑도 함께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왜 그럴까?  이 엄마는 언니 소리를 못한다. 언제부터인가 누구 엄마 누구 엄마 하면서 부르는데 참으로 난감하기 그지 없다. 그렇다고 언니라고 부르라고 말 할 수도 없고 외면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화나는것 참으려니 속상하고.....

내가 너무 가벼이 보인것일까?

사회라는 곳이 남녀노소가 공존하는것인데 그래서 차례가 있고 예절이 있고 질서가 있는것 아닌가? 그러면서 우리는 아이에게 예의범절을 가르치겠지.

누구를 탓하기전에 내 자신부터 반성해 봐야겠다. 내가 타인에게 경솔하게 함부로 대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고 그리고 앞으로는 좀더 타인을 대할때 신중하고 바른 모습으로 행동해야겠다. 장마로 인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것 같다. 그래서 빗소리는 좋은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