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달이 제대하던날
복달이 동생 복돌이도 방학을 해서
같은날 데려왔다.
오는 차안에서..
"니그들 아침 9시에는 꼭 밥 무그야 한데이..늦잠은 안댜.."
그리고 이튼날
복달인 군대물 무긋다고 나보다 더 빨리 일어나는데
복돌인 영 아니였다.
입이 닿도록 ..일나라 ..일나거레이...안일나나...외쳣건만
복돌인 요지부동 듣고도 자는척 하는지 진짜 자는지 영 헷갈렸다.
며칠 복돌이와 아침마다 전쟁을 치루고 나니 꾀가 났다.
그다음날은 다른방법을 썼다.
모기장안에서 음냐리 자는 복돌이에게 ..모기장 밖에서 정색을 하며
"복돌아 긴히..할말있다 니 쇼파에 앉아봐라 "
에미가 목소리 깔고 ..비장함이 약간든 목소리로... 어제와 다르게 말을하니
복돌인 자다가 눈을 번쩍 뜨고 일어나 비실비실 쇼파에 앉으며.
"긴히할말..뭔데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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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 자고 일어나라고 ..."
보고있던 복달이 함박웃음을 터트리고
듣고 있는 복돌이
나의 고단수에 두손두발 다들고 항복 했다
그다음날부터 복돌인 스스로 일어나는 쾌거를 걷었으니....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