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환함이 오늘 같이
비가 오고 흐린 날에 전화 속으로 낭보가 날아 들었다
한달후에 수당이 지급 될것이라고 하였다
긴 시간 일까 짧은 시간일까
그이와 함께 있을 공간도 마련 해야 하고
먼저 우리 막내의 수입도 잡아 줘야 하고
할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몸이 한없이 풀어져서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가운데
그래도 살아라고 하느님이 천사를 보내 주시는가 보다
고충의 형수씨 알아 봐 준다고 하고
동사무소에서도 다녀가고
어머니의 불우 이웃 돕기가 좋은 결실을 맺어야 할 터인데
생명이라고 붙어있으니 사는 것이지
지금은 살아있다고도 할수도 없는 상황이다
내 손으로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이렇게 컴이나 뚜닥 거리는 일 뿐.....
집 안 청소하나 거들지 못하다니
이 일을 어짜믄 좋을 꼬
그래도 같이 살자고 이곳 저곳에서
연락이 많이 오고 있다
기회는 널려 있고 그래
다시 시작 하자
현실이 어떠하던지 간에
무시하고 행동만이 결실이다
좋은 마음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