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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57

대화가 너무나 그립소


BY zeonwg 2005-06-07

  (고도원의 아침편지)

- '대화'가 너무나 그립소 -

'대화'가 하고 싶어 미치겠소.

사람이 이렇게 대화에 굶주릴 수 있다는 것을
예전에는 정말 알지 못했소.

이곳에서 보낸 시간도
이롭기는 했소.

책도 많이 읽고, 생각도 많이 하고,
태도도 많이 침착해진 덕분에 힘이 넘쳐나는 것을 느끼오.

그러나
문명과 품격 높은 대화가 너무나 그립소.


- 버트런드 러셀의《러셀자서전(상)》중에서-


열심히 말은 하는데 통하지는 않습니다.
저마다 서로 자기 이야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대화'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상대의 이야기를 들을 때 비로소 가능합니다.

품격있는 대화가
너무나 그리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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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시작하는 재주는 위대하지만,
마무리짓는 재주는 더욱 위대하다.

                                        - H.W. 롱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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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에서 환자들과 의사가 대화를 나누는데,
한 환자가 느닷없이 물었다.

그 환자는 다름아닌
예전에 보은군청에 근무하던 김상원씨였다.

“이 세상 사람들은 다들 이상한 버릇을 하나쯤 갖고 있는데,
선생님한테는 무슨 버릇이 있죠?”

갑자기 환자의 질문을 받은 의사는
잠깐 생각하더니 이렇게 말했다.
 
“저는 이상한 버릇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자
김상원 환자가 다시 물었다.

“그러면 선생님은 어떤 손으로 커피를 저으시나요?”
“오른손으로 젓기도 하고, 왼손으로 젓기도 하지요!”
 
이 말을 들은
김상원 환자가 고개를 갸웃거리며 말했다.
 






































“거 참, 이상한 버릇이네?
사람들은 대부분 스푼으로 저어서 먹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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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흠집난 원목 마루 구두약으로 닦아 -

원목의 마룻바닥은
흠집이 나기 쉽다.

큰 흠집이 아닐 경우
목재용 버터로 메우고 밤색 구두약으로 엷게 칠하면
자연스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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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아름다운 무관심)

어느 때는 그냥 두세요.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그냥 내버려 두세요

우리가 힘들어하는 것의 많은 부분은
‘관심’이라는 간섭 때문입니다.

홀로서는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외로움의 아름다움,
고난을 통한 아름다움,
눈물을 통한 아름다움이
얼마나 빛나는지 모릅니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스스로 깨닫습니다.
어느 것이 좋은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다 알게 됩니다.

또 사람은 누구나
스스로 자라고 열매 맺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저 따스한 햇살로, 맑은 공기로
먼발치에서 넌지시 지켜봐 주십시오.

사랑이란 일으켜 세워주고 붙드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일어나 자랄 수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 ‘행복한 동행’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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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 5월이 시작되는 초하루이면서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같은 화요일입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시면서
희망찬 한 주를 맞으시기 바랍니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