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멀고먼 그곳에서 잘 지내시나요?
너무 많은 세월이 지나갔지만 아직도 어제일 처럼 아버지의 추억을 기억합니다.
우스게 말씀을 잘 하셔서 늘 즐거움을 주셨지요.
어머니를 사랑하신 표현이 울산미인아라며 좋아하셨는데
딸셋에 아들하나 골고루 주신 사랑에 아직도 아버지의사랑이 네것이양 다툼니다.
아버지 가실때 보다 더 나이를 먹어버린딸 알아보실까요?
한남자의아내로 두아들의 엄마로 몇해만 지나면 며느리 볼걱정을 해야할것 같아요.
아버지께 부끄럽지 않은딸이 되려 열심히 살아갑니다.
언젠가 엄마에게 혼자 너무 힘드신데 왜 재혼안하셨어요 했더니
너희아버지 같은 사람은 이세상에 꼭한사람 뿐이라 하셨어요.
막내가 다섯살이었고 그녀석 잘자라 마누라에 아들이 일곱살이니
세월이 물처럼 흘러갔지만
아버지얘기만 나오면 가슴이 따듯해 집니다.
우리가족 누구하나도 잊지않고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아버지 아버지 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