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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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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힘겨울적에


BY 홍일점2004 2005-05-13

기저귀를 빨구 아가옷을 만들어두보구 ...

 

요즘 가틍 새상에 왜 사서고생하냐구 이상하다면서....

 

그저 최선을 다하구 싶다구 말합니다...

 

내 방식대로 최선을 다하구 싶다구....

 

어렷을쩍 고단햇던 인생살이와 아직두 그리 넉넉치 못한 살림살이...

 

엄마에게 .....허락두 받지 않구 날 낳앗으면서 왜 이리 고단하게 만들엇냐구 소릴 질럿더랫엇죠...

 

이제 내가 엄마가 되구 보니 그때가 생각이 납니다

 

그때두 다 알면서 넘 힘들어서 그랫더랫어요

 

그렇게라두 하지 않으면 미칠듯이 힘겨워서리...

 

엄마가 최선을 다해 나를 키우셧다는것을 왜 몰랏겟습니가...

 

알면서두 알면서두 그랫슴니다

 

그래서 난 나쁜년이져... 알면서두 그랫으니까...

 

 

 

 

 

그렇게 사서 고생해서 키워 봣자 아이가 나중에 알아 주겟냐구 내게 묻는 사람 많슴다

 

그래서 그들에게 묻구 싶슴니다

 

알아주길 바래서 낳앗냐구....  그렇담  댁의 아기는 댁에게 낳아 달라구 고생스럽게 키워달라구 댁에게 말한적 잇냐구 .... 아이가 원해서 과연 세상에 나왓냐구...

 

 

 

아이란 .....내가 전생에 그에게 빚을 너무 많이 져서 .... 다 갚지 못해서 .... 어쩜 내게 빚 받으러 온 빚쟁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지금은 이렇게 이쁜 내 새끼가 나중에 말썽을 부리구 속상하게 할때 ....난 항상 이런 생각을 가지구 자식을 대할까 합니다

 

그래서 중구 난방이던 내 생각을 이렇게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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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입한 카페에 작성한 제 글입니당

 

절대 생각지 않으리라

 

힘겨웟던 지난날은 절대 뒤돌아 보지 않으리라 다짐에 맹세거정 함서

 

가지구 잇던 지난날의 사진과 추억거리들을 전부 버렷엇져

 

그래서 결혼 앨범 하나 외엔 그 어떤것두 업답니다

 

물건들을 버리면 과거를 버린걸까요

 

엄마가 되구 ....

 

젖꼭지가 너덜너덜 하도록 ....넘 아파서 팔뚝을 깨물면서두 아기젖 먹이는 일은 계속하고 잇는 ...나도 다른 사람의 부모가 되엇담니다

 

잊은줄 알앗엇죠 아니 잊구 싶엇구 잊엇다구 믿엇엇져

 

그런대 아직 그자리에 시퍼렇게 남아 잇더군여

 

이젠 그대로 두렵니다

 

애써 버리려 하지 않으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