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미성년자의 스마트폰 소액결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94

북한산에서 가장 위험하다는 염초봉능선


BY 물안개 2005-05-02





2005년 5월2일 월요일 맑음 (북한산 염초봉)

효자비-밤골능선-염초봉능선-염초1봉-밤골매표소

함께한님=꽃사슴  산새 들새 산내들 화음 신입회원 물안개(7명)

요즘 날씨가 초여름처럼 덥게 느껴진다.
오늘산행은 숨은벽만  가볍게 산행하고 하산하자고 하구선 
지난번 염초봉 암봉에서 바람때문에 돌아선 그 코스를 다시올라선다.
바야흐로 산행하기 좋은계절 푸르른5월
연녹색의 나무들이 며칠전보다 더한층 푸르다.

진달래가 진 자리엔 연분홍 철쭉이 피기시작하고.......
날씨가 맑아 조망이 시원하게 펼처진다.
때론 스릴넘치는구간을 조심조심 올라서며 긴장을 늦추지않는다.
8부능선부터 피어있는 진달래는 햇살을 받아 그 고운자태를 자랑한다.
이름모를 새들의 지저귐과 앙증스런 야생화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염초1봉에 도착 백운대를 바라보니 많은 산님들로 북적인다.
우린 이곳에서 잠시 머물며, 처음온 이코스 너무 멋지다를 연발한다.
아무 준비가 안된상태인 우리들은 더이상 갈수없어,
 왔던길로 하산하다, 숲그늘짙은 한자락에 도시락을 펼친다.벌써 그늘이 좋으니....
밤골계곡으로 하산하며 아쉬운 산행을 마감한다.

집에와서 염초봉 맛만 보고 왔다고 했더니,,,,
 다시는 겁없이 그 코스 가지말란다.
오늘 하루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다.


철쭉이 피기 시작한다.

염초봉능선에서 바라본 숨은벽능선



뒤로 의상능선과 원효산성도 보이고.....

절벽에 피어있는 진달래


암릉을 오르며....


원효봉









염초봉에서 단체




즐거운 점심시간

하산길 푸른숲이 너무 좋다

밤골계곡의 폭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