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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235

역사가 시작된 사랑고백


BY zeonwg 2005-04-19

  (고도원의 아침편지)

- 사랑 고백 -

사랑은 고백하는 시기가 중요하다.
마음이 조급해서도 안 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고백을 잘 받아들일 수 있는 시기를 기다려야 한다.

사랑의 고백은 기적을 일으킨다.
사랑은 고백할 때 비로소 아름답게 피어난다.

사랑의 고백은 멀리 떨어져 있었던 두 사람 사이에
다리를 놓는 것과 같다.

망설이던 고백을 한 순간부터
사랑의 속도는 빨라진다.


- 용혜원의 《사랑하니까》중에서 -


사랑 고백, 시기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용기입니다.

사무치게 사랑을 하면서도,
한 마디 사랑 고백을 끝내 못해 시기도 놓치고
사랑도 잃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사랑 고백,
거기서부터 새 역사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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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명언 한마디)

윤리는 타인을 목적으로 생각하지만,
쾌락은 결코 타인을 배려하지 않는다.

쾌락은
항상 관습과 제약의 테두리 밖에 존재한다.

쾌락이 부도덕한 것은
그것이 사회적 의무나 책임과 대립하기 때문이다.

                                - 프란체스코 알베로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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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과 김응열 혁신분권계장님과
보건소 강성원 여사님 부부가
지금으로부터 20년 후에 겪었던 실제사례를 소개한다.

어느 날, 아침 김응열 할아버지가
잠을 막 깬 다섯 살배기 손자를 보고 반갑게 인사했다.

“우리 손자 잘 잤니?”
“할아버지 굿모닝~~”

“뭐? 굿.... 뭐시기?”
“에이~~, 영어로 좋은 아침이란 뜻이에요”

김응열 할아버지는 평소 자신을
무식하다고 무시하던 강성원 할머니에게
자신의 해박함을 과시할 기회라고 생각했다.

부엌에서 아침을 준비하던
강성원 할머니에게 다가가 조용히 속삭였다.

“할멈, 굿모닝~~”

그러자, 강성원 할머니가
할아버지를 쳐다보지도 않고 대답했다.
































“오늘은 감자국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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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상식)

- 전기 밥솥의 밥을 맛있게 보관하기 -

중앙으로
밥을 몰아 놓는 것이 좋다.

밥이 넓게 퍼져 있으면 표면적이 늘어나
수분이 계속 증발되어 밥이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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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생각 / 여유를 만드는 방법)

어떤 가정주부가 남편의 수입이 적어서
동네에 구멍가게를 냈습니다.

이 아주머니가 정직하고 친절하게
물건을 판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손님이 점점 많아졌고,
물건이 달리게 되어 트럭으로 물건을 들여놓으며
하루 종일 정신없이 팔아야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루는 남편이 퇴근하여 바쁘게
장사를 하고 있는 부인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동네 다른 가게들은 이제 손님이 거의 없대.
저 건너 가게는 아예 곧 문을 닫아야 할 것 같다더군.”

이 말을 듣고 그 부인은
물건을 트럭으로 주문하지 않았고,
파는 물건과 종류도 줄여서
손님들이 찾아오면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물건은 건너편
가게 가시면 살 수 있습니다.”

그 후로 장사로부터 벗어나
시간이 많아진 부인은
좋아하던 독서에 빠질 수 있었고,
틈틈이 글도 쓰기 시작했습니다.

"빙점"이라는 유명한 소설을 남긴
미우라 아야꼬 여사의 젊은 시절 이야기입니다.

너무 많은 욕심이 나와 이웃 모두를
둘러볼 수 있는 여유를 빼앗고 있는 게 아닌지
살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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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음력 3월11일 4.19혁명기념일입니다.
안개가 심하게 낀 아침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도록
오늘도 많이 웃으십시오

그럼.....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