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말라 버려 울수도 없다
봄날은 휘황 찬란하게 눈부시도록 황홀경에 빠지게 하건만
이런 즐거움을 즐거움으로 느끼기도 전에 과거가 나를 괴롭힌다
잊자 그리고 해야 될 일을 찾아서 하자
지금 할일은 그런것에 묶여 있을 일이 아닌 것이다
모두 바쁘게 자기 일을 찾아 열시미 하고 있는데 뒤쳐지면 안되지
내가 마무리 하여 열시미 하여야 하니 누가 하겠는가
이 아픔을 닫고 일어날수 있는 것도 내가 할 일이다
찬란한 새 봄같이 피어나는 꽃들 같이 화려함이
일에 같이 묻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그 것의 결과는 참으로 달콤하리라고 본다
이가슴이 아픈것이 이 토록 쓰라린 것이
그 때는 더욱 알어 지리라
알알이 열매는 더욱 달콤 하리라는 것을 알수 있으니
그 것 또한 커다란 위안이 아닐까
아무런 바람이 불지 않는 이곳에서
화려하게 부상하리라